G20 통상장관 “필수 의료용품과 중요농산물 원활한 교역 보장”

입력 2020.03.31 (09:14) 수정 2020.03.31 (09: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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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나라를 비롯한 G20 특별통상장관회의 참가국들은 필수 의료용품과 장비, 중요 농산물 및 기타 필수품과 서비스에 대한 무역을 활성화하기 위해 즉각적인 필요 조치들을 취하기로 의견을 모았습니다.

우리나라와 미국, 중국 등 G20 회원국 통상장관들과 초청국인 스페인, 싱가포르, 스위스, UAE, 요르단 등은 어젯밤 9시부터 화상으로 열린 G20 특별 통상장관회의에서 이같은 내용을 담은 각료선언문을 발표했습니다.

G20 회원국과 초청국들은 무역제한조치는 필요 최소 한도의 임시 조치로 시행하고 WTO에 부합하는 방식으로 운영하기로 했습니다.

또, 기업인과 의료인 등 필수인력의 국경 간 이동을 원활하게 할 방안과 육해공 운송 물류체계를 개방적으로 유지할 방안을 모색하기로 했습니다.

이를 위해 모범 관행은 공유하기로 하고, 코로나19가 세계 무역과 투자, 글로벌 공급망에 미치는 영향에 대해 심층적으로 분석할 것을 국제기구에 요청했습니다.

이번 G20 통상장관회의는 지난 26일 화상으로 진행된 G20 특별 정상회의 후속 조치로 이루어진 것입니다.

정부는 이번 회의에서 우리가 제안한 기업인 예외적 입국 허용 지침 제정과 물류 애로사항 신속 해소, 통관 간소화 등에 대해 G20 후속 실무회의 등을 통해 구체화해 나갈 계획입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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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수정2020-03-31 09:50: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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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나라를 비롯한 G20 특별통상장관회의 참가국들은 필수 의료용품과 장비, 중요 농산물 및 기타 필수품과 서비스에 대한 무역을 활성화하기 위해 즉각적인 필요 조치들을 취하기로 의견을 모았습니다.

우리나라와 미국, 중국 등 G20 회원국 통상장관들과 초청국인 스페인, 싱가포르, 스위스, UAE, 요르단 등은 어젯밤 9시부터 화상으로 열린 G20 특별 통상장관회의에서 이같은 내용을 담은 각료선언문을 발표했습니다.

G20 회원국과 초청국들은 무역제한조치는 필요 최소 한도의 임시 조치로 시행하고 WTO에 부합하는 방식으로 운영하기로 했습니다.

또, 기업인과 의료인 등 필수인력의 국경 간 이동을 원활하게 할 방안과 육해공 운송 물류체계를 개방적으로 유지할 방안을 모색하기로 했습니다.

이를 위해 모범 관행은 공유하기로 하고, 코로나19가 세계 무역과 투자, 글로벌 공급망에 미치는 영향에 대해 심층적으로 분석할 것을 국제기구에 요청했습니다.

이번 G20 통상장관회의는 지난 26일 화상으로 진행된 G20 특별 정상회의 후속 조치로 이루어진 것입니다.

정부는 이번 회의에서 우리가 제안한 기업인 예외적 입국 허용 지침 제정과 물류 애로사항 신속 해소, 통관 간소화 등에 대해 G20 후속 실무회의 등을 통해 구체화해 나갈 계획입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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