검색 본문 바로가기 회사정보 바로가기
> 산업 >

'45억뷰' 웹툰 신의 탑, 애니메이션으로 본다…내일 첫 공개

국내는 네이버 시리즈온서 최초 공개…美·日·유럽도 방영

(서울=뉴스1) 권혁준 기자 | 2020-03-31 08:53 송고
신의 탑. (네이버 웹툰 제공) © 뉴스1
신의 탑. (네이버 웹툰 제공) © 뉴스1

누적 조회수 45억뷰를 자랑하는 인기 웹툰 '신의 탑' 애니메이션판이 베일을 벗는다.

네이버웹툰은 애니메이션 '신의 탑'이 4월1일 오후 8시 네이버 시리즈온을 통해 공개된다고 31일 밝혔다.
이날 네이버 시리즈온에서 국내 최초로 공개된 이후 같은 날 오후 11시에는 애니메이션 채널 '애니플러스'에서 방송된다.

또 한국시간 1일 오후 11시30분에는 크런치롤 스트리밍 서비스를 통해 미국을 포함한 남미, 유럽 지역에 동시 공개되고, 일본에서는 2일 오전 0시30분에 '도쿄 MX', 'BS11' 등의 TV 채널에서 방영된다.

웹툰 '신의 탑'은 2010년부터 10년째 네이버웹툰에서 연재를 이어오고 있는 판타지 장르의 웹툰이다.

주인공인 소년 ‘밤’이 자신의 전부인 소녀 ‘라헬’을 구하기 위해 탑에 오르기 시작한다는 내용으로, 탑이라는 특수한 공간을 배경으로 펼쳐지는 장대한 서사와 독특한 세계관이 돋보인다.
애니메이션으로 만들어진 '신의 탑'은 한국과 미국, 일본의 합작품으로 만들어져 더욱 주목 받았다.

한국의 네이버웹툰 지식재산권(IP)을 기반으로 미국의 유명 애니메이션 콘텐츠 전문기업 '크런치롤'이 투자·유통사로 참여하고, 일본 애니메이션 제작사 '텔레콤 애니메이션 필름'이 제작을 총괄했다.

'신의 탑'은 크런치롤을 통해 영어·스페인어·포르투갈어·프랑스어·독일어·이탈리아어·아랍어·러시아어 등 8개 국어로 서비스될 예정이다. 이후 중국과 동남아시아 등 아시아 시장도 공략한다.

'신의 탑' 기획 프로듀싱에 참여한 김신배 네이버웹툰 사업리더는 "'신의 탑'을 시작으로 '노블레스', '갓 오브 하이스쿨' 등의 작품들도 순차적으로 애니메이션화 돼 글로벌 시장에서 선보일 예정"이라고 밝혔다.


starburyny@news1.kr

이런 일&저런 일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