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사태로 주요 20개국(G20) 통상장관들이 화상회의를 했다. 화상회의에 참석하는 유명희 산업통상자원부 통상교섭본부장. /사진=산업통상자원부 제공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사태로 주요 20개국(G20) 통상장관들이 화상회의를 했다. 화상회의에 참석하는 유명희 산업통상자원부 통상교섭본부장. /사진=산업통상자원부 제공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사태로 세계 경제가 어려운 가운데 주요 20개국(G20) 통상장관들이 자유롭고 공정하며 안정적인 무역투자 환경을 위해 노력하기로 했다.
30일(현지시간) 블룸버그통신에 따르면 G20 통상장관들은 이날 화상회의를 통해 코로나19가 무역과 투자에 미치는 영향에 대해 논의하고 성명을 발표했다.

이들은 “우리는 코로나19를 막기 위해 고안된 긴급 조치들이 필요하다고 간주될 경우, 반드시 목표에 맞춰 투명하고 일시적으로 이행돼야 한다는 데 동의한다”고 강조했다.


또 “이들 조치가 불필요한 무역 장벽이나 세계 공급망 혼란을 초래하지 않으며, 세계무역기구(WTO) 규정에도 부합해야 한다는 점에 동의했다”고 밝혔다.

이와 함께 G20 통상장관들은 항공, 해상, 육로 화물 운송을 통해 물류망을 개방된 상태로 유지할 방법을 찾는 데 합의했다.

※코로나19 의심 증상 발생시에는 ‘국번없이 133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