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상업거래소에서 5월 인도분 미국 서부 텍사스산 원유는 배럴당 6.6% 하락한 20달러 9센트를 기록해 2002년 2월 이후 최저치로 떨어졌습니다.
런던 ICE 선물거래소의 5월물 브렌트유도 배럴당 9% 넘게 폭락한 22달러 선에 거래되고 있는데, 역시 18년만의 최저 수준입니다.
국제유가는 코로나19 확산으로 수요가 줄어든데다 사우디아라비아와 러시아가 증산을 통해 유가 전쟁에 나서면서 직격탄을 맞고 있습니다.
세계
박소희
박소희
국제유가 또 폭락, 18년만에 최저치 기록
국제유가 또 폭락, 18년만에 최저치 기록
입력
2020-03-31 06:42
|
수정 2020-03-31 06: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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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욕상업거래소에서 5월 인도분 미국 서부 텍사스산 원유는 배럴당 6.6% 하락한 20달러 9센트를 기록해 2002년 2월 이후 최저치로 떨어졌습니다.
런던 ICE 선물거래소의 5월물 브렌트유도 배럴당 9% 넘게 폭락한 22달러 선에 거래되고 있는데, 역시 18년만의 최저 수준입니다.
국제유가는 코로나19 확산으로 수요가 줄어든데다 사우디아라비아와 러시아가 증산을 통해 유가 전쟁에 나서면서 직격탄을 맞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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