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경북 민주당, 코로나 극복 '20조 TK뉴딜' 공약 제시

정창오 2020. 3. 30. 14: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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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는 4월 15일 실시되는 제21대 총선을 앞두고 더불어민주당 대구경북 선거대책본부와 출마자들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사태로 붕괴수준으로 내몰린 대구·경북 경제를 되살리기 위해 방역 이후 20조원을 끌어와 지역 경제를 살리는 '20조 TK뉴딜' 공약을 내놓았다.

김부겸·홍의락 의원 등 민주당 소속 대구지역 출마자 12명은 30일 오전 대구시당사무실에서 열린 공약 발표회에서 '20조 TK뉴딜로 대구·경북 경제를 다시 일으켜 세우겠습니다'는 제목의 공동 성명을 발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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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뉴시스] 이무열 기자 = 제21대 국회의원선거가 16일 남은 30일 오전 대구 동구 신천동 더불어민주당 대구시당에서 진행된 공약 발표회에서 대구·경북 국회의원 후보자들이 총선 승리를 다짐하고 있다. 2020.03.30.lmy@newsis.com

[대구=뉴시스] 정창오 기자 = 오는 4월 15일 실시되는 제21대 총선을 앞두고 더불어민주당 대구경북 선거대책본부와 출마자들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사태로 붕괴수준으로 내몰린 대구·경북 경제를 되살리기 위해 방역 이후 20조원을 끌어와 지역 경제를 살리는 '20조 TK뉴딜' 공약을 내놓았다.

김부겸·홍의락 의원 등 민주당 소속 대구지역 출마자 12명은 30일 오전 대구시당사무실에서 열린 공약 발표회에서 ‘20조 TK뉴딜로 대구·경북 경제를 다시 일으켜 세우겠습니다‘는 제목의 공동 성명을 발표했다.

이들은 3조5000억원을 투입해 코로나19 사태로 생존의 위기에 내몰리고 있는 민생경제를 지원하고 침체에 빠진 경기를 진작시키고 도산 위기에 처한 대구경북 자영업자, 소상공인, 중소기업 등 피해기업에 7조원을 투입하겠다고 약속했다.

또한 6조원을 투입해 경제기반을 복구하고 SOC 투자를 통한 일자리 창출과 3조5000억원을 투입해 ICT, 로봇, 의료, 바이오 등 전략산업을 육성하겠다고도 했다.

이들은 또 정부와 대구시·경북도에 기업자금지원이 까다로운 조건으로 지원의 핵심목표인 적시성이 저하돼 ‘그림의 떡’이 되지 않게 해 줄 것을 요청했다.

특히 경기침체로 인한 경제위기를 극복하기 위해 세계 주요 국가들이 재난극복수당 개념의 전 국민을 상대로 한 직접지원을 실행하는 경기부양 대책을 발표했다면서 대구·경북에도 수혜대상의 범위를 대폭 넓히는 재난극복수당 개념의 직접지원을 촉구했다.

홍의락(대구 북구을) 의원은 예산 조달 방법에 대해 “코로나19 사태로 국가 재정 전체가 제대로 집행이 되지 않고 있는 예산이 많다”며 “이런 것을 재구성하고 기재부에서 국채 발행하는 등 대구 경북을 위해 20조를 확보하겠다”고 밝혔다.

☞공감언론 뉴시스 jco@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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