北, "초대형방사포 사격" 주장..사진은 달라

김아영 기자 2020. 3. 30. 11:08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북한 매체가 어제(29일) 발사한 단거리 탄도미사일 추정 발사체가 "초대형 방사포"였다고 주장했습니다.

그러나, 공개된 사진을 보면 초대형방사포가 아닌 지난해 북한이 지난해 쐈다고 밝힌 대구경조종방사포와 유사한 모습이어서 북한의 의도에 관심이 쏠립니다.

이번 사진에서는 발사관이 6개로 나타나 신형 대구경조종방사포 형태와 유사하다는 지적이 나옵니다 북한은 지난해 대구경조종 방사포 발사 보도 당시 발사 장면을 모자이크 처리해 눈길을 끈 바 있습니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북한 매체가 어제(29일) 발사한 단거리 탄도미사일 추정 발사체가 "초대형 방사포"였다고 주장했습니다.

그러나, 공개된 사진을 보면 초대형방사포가 아닌 지난해 북한이 지난해 쐈다고 밝힌 대구경조종방사포와 유사한 모습이어서 북한의 의도에 관심이 쏠립니다.

조선중앙통신은 국방과학원에서 어제 "인민군 부대들에 인도되는 초대형방사포의 전술 기술적 특성을 다시 한번 확증하는 데 목적을 두고 시험사격을 진행"했다며 시험사격이 "성공적"이었다고 밝혔습니다.

노동신문 등이 공개한 사진을 보면 이동식 발사차량에 발사관이 4개인 기존 초대형 방사포와는 다른 모습입니다.

이번 사진에서는 발사관이 6개로 나타나 신형 대구경조종방사포 형태와 유사하다는 지적이 나옵니다 북한은 지난해 대구경조종 방사포 발사 보도 당시 발사 장면을 모자이크 처리해 눈길을 끈 바 있습니다.

시험사격 현장에는 리병철 당 중앙위 부위원장과 군수공업부 간부들, 국방과학연구부문 간부들이 참석했다고 중앙통신은 전했습니다.

김정은 위원장은 참석하지 않은 것으로 보입니다.

리병철 부위원장은 초대형방사포무기체계를 작전배치하는 사업이 "새로운 전략적 기도를 실현하는 데서 매우 큰 의의를 가지는 중대 사업"이라고 강조했으며 그가 부대 인도와 관련한 문제를 파악했다고 통신은 전했습니다.

또 "주요무기생산계획들을 계속 이 기세로 점령해나가기위한 투쟁을 강도높게" 벌일 것을 호소했다고 밝혔습니다.

김아영 기자nina@sbs.co.kr

Copyright © Copyright ⓒ SBS.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