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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 보건당국자 "미국 수백만명 감염, 10만명이상 사망할 수도"

미 보건당국자 "미국 수백만명 감염, 10만명이상 사망할 수도"
입력 2020-03-30 05:56 | 수정 2020-03-30 06: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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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미 보건당국자 "미국 수백만명 감염, 10만명이상 사망할 수도"
    앤서니 파우치 미국 국립보건원 산하 국립알레르기·전염병 연구소 소장은 미국이 코로나19로 수백만 명의 감염자와 10만 명 넘는 사망자가 발생하는 사태를 겪을 수 있다고 경고했습니다.

    정치전문매체 더힐에 따르면, 파우치 소장은 현지시간 29일 미 CNN 방송과의 인터뷰에서 예측이 바뀔 수 있다면서 "사망자가 10만 명에서 20만 명 사이라고 말할 수 있고 수백만 명의 발병 사례가 생길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이어 파우치 소장은 "대유행은 움직이는 목표물이기 때문에 나는 그것이 일어나게 하고 싶지 않다"고 덧붙였습니다.

    파우치 소장은 1984년부터 전염병 방역을 책임진 미국 최고 전염병 전문가로, 코로나19 사태 발생 이후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과는 다른 소신 발언을 자주 내놓아 주목을 받았습니다.

    이날 언급은 트럼프 대통령이 미국의 정상화를 강조하며 사회적 거리두기 등 제한 지침을 부분적으로 완화할 가능성을 내비친 가운데 코로나19 위험이 여전하다며 신중론을 피력한 것으로 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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