열린민주당 "모든 성인에 50만원 지급..재난구호가 먼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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열린민주당이 29일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으로 인한 피해 복구를 위해 모든 성인에게 재난구호수당 50만원씩을 지급할 것을 제안했다.
열린민주당은 이날 오후 경남 창원시청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18세 이상 성인에게 재난구호수당 50만원을 일괄 현금 또는 선불 카드로 지급하자"고 제안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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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용직 노동자에도 3개월 실업급여 지원해야"
"기업지원시 고용 유지 필수조건으로 요구해야"
[서울=뉴시스] 류인선 기자 = 열린민주당이 29일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으로 인한 피해 복구를 위해 모든 성인에게 재난구호수당 50만원씩을 지급할 것을 제안했다.
열린민주당은 이날 오후 경남 창원시청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18세 이상 성인에게 재난구호수당 50만원을 일괄 현금 또는 선불 카드로 지급하자"고 제안했다.
열린민주당 비례대표 후보 6번 주진형 전 한화투자증권 사장은 이날 "일자리와 가정을 보호해야 하며 지금은 경기부양보다 재난구호가 먼저"라며 "긴급구호자금을 보편적으로 할지 선별적으로 지급할지를 가지고 논쟁을 벌이느라 시간을 낭비할 여유가 없다"고 밝혔다. 주 전 사장은 열린민주당의 공약선정을 총괄하고 있다.
열린민주당은 ▲실업수당 수령 기간 3개월 연장 및 50만원 추가 지급 ▲코로나19로 인해 실직한 일용직 노동자에게 3개월간 실업급여 지급 ▲저소득층·아동복지 지원금 3개월간 2배 인상 ▲기업에 긴급자금 지원 필수 조건으로 기존 고용유지 요구 ▲기업에 신규 대출 지원 시 고용 유지 기업에 대출액의 일정 부분 탕감 등도 제안했다.
주 전 사장은 코로나19로 인해 실직한 일용직 노동자에게 3개월간 실업급여 지급하자는 제안과 관련해 "일용직의 상당 부분이 일용직 사용 기업에 세금 납부 내역이 등록돼 있다"며 "현재 일용직 노동자는 고용보험 적용 대상이 아니지만 3개월간 실업수당을 지급할 것을 제안한다"고 설명했다.
이어 "기업에 대한 긴급자급을 투입하는 이유는 위기로 인한 도산을 막아 일자리를 보존하기 위한 것"이라며 "그러므로 긴급자금으로 투입할 때는 기존 고용유지를 필수조건으로 요구해야 한다"고 말했다.
아울러 "우리나라는 방역대책에서 전 세계적인 모범 국가로 인정받고 있다”며 “경제 대책에서도 이에 못지않게 효과적인 정책이 필요하다"고 했다.
앞서 열린민주당 이근식 대표, 손혜원 의원, 정봉주 최고위원을 비롯한 지도부와 비례대표 후보자들은 이날 오전 경남 김해 봉하마을을 찾아 노무현 전 대통령 묘역을 참배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ryu@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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