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PTV도 'EBS 2주 라이브 특강' 제공

오늘부터 내달 3일까지 서비스
초중고 학생 학습공백 최소화

(사진=EBS 제공)

IPTV 3사가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으로 개학이 연기된 초·중·고 학생들을 위해 30일부터 'EBS 2주 라이브 특강' 실시간 방송 서비스를 제공한다.

EBS 2주 라이브 특강은 초·중·고 학생들의 학습 공백을 최소화하기 위해 EBS가 제작한 프로그램이다.

특강은 지난 23일부터 EBS 온라인 사이트를 통해 제공되고 있으며, 다음 달 3일까지 진행된다.

KT 올레tv 사용자는 실시간 채널 301~310번 중에서 본인이 해당하는 학년의 채널번호를 선택해 시청하면 된다.

특강은 매일 오전 9시 신학기 진도에 맞춰 학교 시간표와 동일한 시간에 진행된다.

SK브로드밴드 B tv 사용자는 B tv 홈 화면에서 'EBS 2주 라이브 특강' 배너를 클릭하거나 실시간 채널번호 751번~760번을 통해 시청이 가능하다.

LG유플러스 U+tv에서도 실시간 채널번호 961~970번을 통해 EBS 2주 라이브 특강 방송을 편성한다. 강의 자료로 활용되는 EBS교재는 EBS 초중고 홈페이지에서 무료로 다운로드 받을 수 있다.

최진환 SK브로드밴드 사장은 "온라인으로 송출되던 'EBS 2주 라이브 특강'을 IPTV로도 제공하기 위해 EBS와 협력해 방송 송출을 할 수 있게 됐다"며 "앞으로도 학생들의 교육 공백 해소를 위해 할 수 있는 모든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김은지기자 kej@dt.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