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효성, 뷰티쇼 MC 다운 남다른 패션 소화력

전효성

전효성의 남다른 패션 센스가 눈길을 모으고 있다.

전효성은 27일 위라이크 '배틀 코덕쇼'에서 성형 메이크업을 주제로 출연자들과 함께 얘기를 나눴다.

이날 방송에서 전효성은 플라워 패턴의 시스루 롱 원피스를 입고 화사하면서 세련된 룩을 연출해 시청자들의 눈길을 사로잡았다. 전효성은 "성형이란게 얼굴에만 국한되지 않는다. 저는 작은 키가 콤플렉스여서 오늘 다리가 길어보이게 스타일 성형을 해봤다"며 콤플렉스를 완벽하게 커버한 스타일링을 선보였다.

또한 성형수술을 하지 않아도 마치 성형수술을 한듯 변화를 주는 성형 아이템 중 턱선을 갸름해보이게 만드는 리프팅 테이프를 본 후 "그럼 이게 붙여도 티가 안나냐. 얼굴 부은 날에 딱 좋겠다"며 관심을 가지는 모습을 보였다.

전효성은 출연자 소봉이 입술을 두꺼워보이게 하기 위해 속눈썹 전용 풀을 이용하는 것을 본 후 입을 다물지 못하며 놀라워했다. 이어 입술을 두꺼워보이게 하기 위한 뷰티 '꿀템'으로 소개된 립 플럼퍼에 대해 "요즘 립 제품 모델이 남성분들이 많다. 남자에게도 추천한다"고 말했다.

'배틀 코덕쇼'는 4인의 스타 뷰티 유튜버들이 각 회차별 주제에 맞게 본인만의 개성이 돋보이는 뷰티 콘텐츠를 제작해 우승을 겨루는 서바이벌 뷰티쇼. 기존 뷰티 프로그램의 연예인 패널 위주 진부한 리뷰 형식을 탈피해 신선한 포맷에 전효성 특유의 밝은 에너지가 더해져 긍정적인 평을 받고 있다.

김진석 기자 superjs@joongang.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