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흥민 "팔 부상, 이제 괜찮아.. 복귀 위해 노력 중"

2020. 3. 26. 09: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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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흥민의 복귀가 가까워지고 있다.

손흥민은 지난 2월 16일(한국시간)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EPL) 26라운드 아스톤 빌라 원정 경기에서 전반 1분도 채 되지 않아 상대 수비와 충돌해 오른쪽 팔 골절 부상을 당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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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엑스포츠뉴스 임부근 인턴기자] 손흥민의 복귀가 가까워지고 있다.

손흥민은 지난 2월 16일(한국시간)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EPL) 26라운드 아스톤 빌라 원정 경기에서 전반 1분도 채 되지 않아 상대 수비와 충돌해 오른쪽 팔 골절 부상을 당했다. 통증을 참고 뛴 손흥민은 멀티골을 기록하며 3-2 승리를 이끌었다.

손흥민은 경기가 끝난 뒤 통증을 호소했고, 정밀 검진 결과 3년 전 국가대표 경기에서 다친 부상과 같은 부위인 것으로 밝혀졌다. 한국으로 건너와 수술을 성공적으로 마친 손흥민은 영국에서 재활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토트넘은 손흥민이 빠진 뒤 6경기에서 2무 4패에 그쳤다. 그전까지 손흥민이 5경기 연속골을 넣는 등 상승세를 타고 있었기에 팀과 개인 모두 아쉬운 상황이다. 손흥민은 시즌 아웃까지 거론됐지만 현재 EPL을 비롯한 모든 대회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로 멈춰있다. 손흥민은 정상적인 재활 절차를 밟으면 리그 재개 시 돌아올 가능성이 높게 점쳐지고 있다.


손흥민은 26일(한국시간) 토트넘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근황을 전했다. 손흥민은 "난 할 수 있는 일을 하고 있다. 빨리 돌아오기 위해 열심히 하고 있다. 팔은 이제 괜찮다"라고 말했다. 이어 "물론 경기를 뛰는 느낌이 그립지만, 지금 시기엔 축구는 중요하지 않다. 모두의 건강이 가장 중요하다. 안전하게 지내야 한다"라고 강조했다.

손흥민은 부상 당시 상황을 떠올리며 "내가 골절상을 입을 줄은 몰랐다. 경기 시작하고 20~30초 만에 그렇게 됐다. 그래도 계속 뛰었다. 어떻게 했는지 모르겠다"면서 "그 경기가 너무 중요했다. 내 팔이 아프다고 경기를 뛸 수 없다고 말하고 싶지 않았다. 팀을 돕고 싶었다"라고 말했다.

이어서 "라이프치히, 첼시와 경기에도 뛰고 싶었다. 엑스레이 사진을 보고 믿을 수 없었다. 정말 슬픈 소식이었다"라며 "수술한 지 벌써 4주가 넘었다. 난 아주 잘 지내고 있다"라고 상황을 전했다.

sports@xportsnews.com/ 사진=연합뉴스/ A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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