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에 따라 한림제약은 ALT-L9의 국내외 임상시험에 필요한 임상비용 일부를 투자하고 국내판매권을 독점으로 보유할 예정이다. 양사는 조속한 시일 내에 이런 내용의 본 계약을 체결할 예정이다.
한림제약는 국내 안과영역에 특화된 제약사다. 합성신약 황반변성 치료제인 HL217로 유럽에서 임상 2상을 수행하고 있다.
알테오젠은 지난해 말 ALT-L9의 임상 1상을 시작했다. 현재는 올해 말 예정된 임상 3상을 위해 임상시험약을 제조하고 있다. 알테오젠은 아일리아 바이오시밀러 단백질 생산을 위한 배양 조건 최적화와 관련한 국내 및 호주 특허도 갖고 있다 .
아일리아는 백내장, 녹내장 등과 함께 주요 노인성 실명질환 중의 하나인 황반변성의 치료제다. 시장 규모는 연간 8조원 이상이다. 하지만 오리지널사의 특허 장벽으로 개발하는 데 어려움이 많은 제품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