벚꽃 보러 오지 마세요, 사진으로만 보세요

임세웅 2020. 3. 25. 08: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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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 확진자가 구례 산수유마을을 다녀간 사실이 알려지면서 지역 사회는 발칵 뒤집혔습니다.

확진자가 다녀간 식당과 작은 사찰은 2주간 폐쇄되었고 구례 오일시장은 2주간 임시 휴장하기로 결정했습니다.

다행히도 확진자와 접촉한 16명의 구례 군민은 음성 판정을 받았고 2주간의 자가격리에 들어갔습니다.

매년 3월 말 문척면 일대에서 열리던 구례 섬진강 벚꽃 축제는 취소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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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마이뉴스 임세웅 기자]

ⓒ 임세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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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 확진자가 구례 산수유마을을 다녀간 사실이 알려지면서 지역 사회는 발칵 뒤집혔습니다. 확진자가 다녀간 식당과 작은 사찰은 2주간 폐쇄되었고 구례 오일시장은 2주간 임시 휴장하기로 결정했습니다.

다행히도 확진자와 접촉한 16명의 구례 군민은 음성 판정을 받았고 2주간의 자가격리에 들어갔습니다.

매년 3월 말 문척면 일대에서 열리던 구례 섬진강 벚꽃 축제는 취소되었습니다. 야속하게도 섬진강 벚꽃은 예년보다 일찍 피었고 따스한 햇살에 눈이 부시도록 아름답게 빚납니다.

지역의 꽃 소식을 전하는 것이 취미가 되었지만 오늘은 마음이 울적합니다. 이쁘게 핀 꽃을 하염없이 바라보다 보니 눈가에 살며시 눈물이 고였습니다. 너무 이쁘게 핀 벚꽃이 오늘은 너무 야속합니다.

"이럴거면 이쁘지나 말지..."

다가올 여름을 위해 올 봄철 꽃놀이는 온라인으로 즐겨주세요.

#구례 #온라인꽃놀이 #섬진강벚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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