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65' 이준혁 "남지현, 현장에서 AI 같았다"

김종은 기자 2020. 3. 23. 15: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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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65'의 배우 이준혁이 남지현과의 호흡에 대해 말했다.

현장에는 배우 이준혁, 남지현, 김지수, 양동근이 참석해 작품에 대한 이야기를 나눴으며, 진행은 박슬기가 맡았다.

이날 이준혁은 상대 배우 남지현에 대해 "지현 선배 같은 경우, 현장에서 중심을 딱 잡고 계신다. 연기는 물론 현장을 진행하는 데 있어 난 그저 묻어가고 있다. 또 마음이 편하고 잘 따라가기만 될 것 같은 안정감을 준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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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65, 이준혁, 남지현

[티브이데일리 김종은 기자] '365'의 배우 이준혁이 남지현과의 호흡에 대해 말했다.

MBC 새 월화드라마 '365 : 운명을 거스르는 1년'(극본 이서윤·연출 김경희, 이하 '365')의 기자간담회가 23일 오후 온라인 생중계로 진행됐다. 현장에는 배우 이준혁, 남지현, 김지수, 양동근이 참석해 작품에 대한 이야기를 나눴으며, 진행은 박슬기가 맡았다.

이날 이준혁은 상대 배우 남지현에 대해 "지현 선배 같은 경우, 현장에서 중심을 딱 잡고 계신다. 연기는 물론 현장을 진행하는 데 있어 난 그저 묻어가고 있다. 또 마음이 편하고 잘 따라가기만 될 것 같은 안정감을 준다"고 설명했다.

이어 "(남지현을) 현장에서도 지현 선배라고 부른다. 에너지와 파워가 굉장하다. 첫인상부터 그런 단단함이 느껴졌다. AI 같은 완벽함을 보였다. 극중 신가현 역이 워커홀릭에 완벽주의자인데, 그 캐릭터보다 더했다"고 해 웃음을 자아냈다.

또한 이준혁은 이신 역의 김지수에 대해 "지수 선배님은 요즘 보기만 해도 그냥 웃기다"고 해 의문을 자아냈다. 이준혁은 "투명함이 있는 것 같다. 어린아이 같고 순수함이 느껴진다. 보고 있으면 재밌을 때가 많다"고 했고, 이를 들은 김지수는 "다들 후배들이고 나를 어려워할까 봐 초반에 헛소리를 많이 했다. 장난을 많이 쳤다. 그 탓에 다른 배우들이 현장에서 힘들어했다. 이신이 진지한 역할인데 나를 보면 웃음이 나니, 웃음을 참느라 어려워 했다"고 덧붙였다.

[티브이데일리 김종은 기자 news@tvdaily.co.kr / 사진제공=MB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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