브라질 코로나19 확진자 1천546명..하루 만에 418명 늘어

김재순 2020. 3. 23. 06:06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브라질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와 사망자가 급증하고 있다.

22일(현지시간) 브라질 보건부에 따르면 코로나19 확진자는 전날의 1천128명에서 1천546명으로 418명 늘었다.

이에 앞서 상파울루주 당국은 코로나19 사망자와 확진자가 급증하면서 오는 24일부터 4월 7일까지 15일간 전역을 격리 지역으로 선포한 상태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사망자 18명→25명으로 증가

(상파울루=연합뉴스) 김재순 특파원 = 브라질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와 사망자가 급증하고 있다.

22일(현지시간) 브라질 보건부에 따르면 코로나19 확진자는 전날의 1천128명에서 1천546명으로 418명 늘었다.

지난달 26일 첫 확진자가 나온 이후 한 달이 채 되지 않아 1천500명을 넘어섰다.

확진자는 전국 27개 주(수도 브라질리아 포함) 모든 지역에서 보고됐다. 상파울루주가 631명으로 가장 많고 리우데자네이루주가 186명으로 뒤를 이었다.

사망자는 전날의 18명에서 25명으로 늘었다. 상파울루주에서 22명, 리우데자네이루주에서 3명 사망했다.

브라질, 코로나19 확진 1천546명·사망 25명 루이스 엔히키 만데타 브라질 보건부 장관이 코로나19 현황을 발표하고 있다. [브라질 글로부TV]

자이르 보우소나루 대통령은 전날 코로나19 위기가 계속되는 동안 주민 이동과 물류를 제한할 수 있는 권한을 연방정부에 부여하는 조치를 발표했다.

이에 앞서 상파울루주 당국은 코로나19 사망자와 확진자가 급증하면서 오는 24일부터 4월 7일까지 15일간 전역을 격리 지역으로 선포한 상태다. 이는 상파울루주를 자체적으로 봉쇄하겠다는 의미다.

상파울루시에서는 병원과 약국, 슈퍼마켓, 주유소 등 필수 업종을 제외하고 일반 상점, 술집, 음식점 등에 대해 영업 중단 명령이 내려졌다.

fidelis21c@yna.co.kr

☞ 프랑스서 코로나19 의사 첫 사망…아들 "아버지는…"
☞ "부모도 없느냐" 항의…현장 예배 강행 전광훈 목사 교회
☞ 황희석 "검찰 쿠데타 세력, 윤석열 포함 14명"
☞ 토트넘 알리, 코로나19 '격리 권고'에도 클럽서 파티
☞ "슈퍼맨인 줄 아나"…젊은이들 '무개념' 행태 어떻길래
☞ 신천지 사례 빼면 코로나19 어디서 많이 발생했나
☞ '재외국민 세금도 안 내는데' 전세기 투입 논란에...
☞  전염병 사태 터졌는데 왜 미국인들은 총 사재기 할까
☞ 장로교 교회로 위장한 신천지 시설에 실내화만 100여 켤레
☞ "코로나 겁나도 밥이 목숨줄"…무료급식소에 가보니

▶연합뉴스 앱 지금 바로 다운받기~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Copyright © 연합뉴스. 무단전재 -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