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태선 "'사풀사풀' 행복한 촬영이었다" 종영 소감

김소연 2020. 3. 22. 15: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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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풀인풀' 종영을 앞두고 이태선이 소감을 전했다.

 이태선은 22일 KBS 2TV 주말드라마 '사랑은 뷰티풀 인생은 원더풀'(이하 '사풀인풀') 종영을 앞두고 "행복했던 시간이었다"면서 작품에 대한 애정을 드러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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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태선, '사풀인풀' 강시월 활약
'사풀인풀' 종영 앞두고 "정말 많이 배운 작품"
'사풀인풀' 이태선 종영소감/사진=나무엑터스



'사풀인풀' 종영을 앞두고 이태선이 소감을 전했다. 

이태선은 22일 KBS 2TV 주말드라마 '사랑은 뷰티풀 인생은 원더풀'(이하 '사풀인풀') 종영을 앞두고 "행복했던 시간이었다"면서 작품에 대한 애정을 드러냈다. 

극 중 강시월로 분했던 이태선은 이야기 중반부터 투입되었음에도 불구하고 첫 등장부터 강렬한 존재감을 뽐내며 흥미진진한 전개를 이끌어냈다. 특히 이태선이 그려낸 강시월은 거칠고 감정 표현에 서툰 외면과 달리 내면에 간직된 아픔과 모성애를 자극하는 인간적인 매력으로 순식간에 안방극장을 사로잡으며 시청자들의 사랑을 독차지했다.

'사풀인풀' 이태선 종영소감/사진=나무엑터스


이태선은 "이렇게 긴 호흡을 이어간 적이 처음이라 조금 어렵고 힘들기도 했지만 좋은 선배, 동료 배우분들 그리고 감독님과 스태프분들 덕분에 많이 배우고 행복하게 촬영할 수 있었다"며 "이제 저는 강시월에서 배우 이태선으로 돌아가 여러분들께 더 좋은 모습으로 인사드리도록 하겠다"고 종영 소감을 전했다. 

'사풀인풒'은 뭐가 되기 위해 애썼지만, 되지 못한 보통사람들의 인생재활극. 이태선이 연기한 강시월은 소년원 출신 전과자이자 좀도둑이 아닌 큰 도둑을 꿈꾸고 인터마켓 회장 홍화영(박해미)에게 접근했다. 

하지만 삶을 마감하기 전, 어릴 때 헤어진 여동생의 얼굴을 떠올리게 되고, 여동생 문해랑(조우리)의 악행을 알고 진심으로 걱정하는 캐릭터다.  

김소연 기자 kimsy@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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