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發세계경제위기에 '재택근무'중단 기업 속속 등장

입력 2020. 3. 22. 10: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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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종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코로나19)의 전세계 확산에 따른 세계경제위기 속에 재택근무를 중단하는 기업들이 속속 등장하고 있다.

그동안 코로나19 사태 초기에는 임직원의 안전과 국내 사업장 셧다운 방지 등 업무지속계획(BCP)을 최우선으로 대응해왔다.

다만, 코로나19 예방을 위해 출근 시간 범위를 오전 8∼10시에서 오전 8∼오후 1시로 넓히고, 필수근무시간(오전 10시∼오후 4시)을 없애는 확대된 유연근무로 전환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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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합]

[헤럴드경제]신종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코로나19)의 전세계 확산에 따른 세계경제위기 속에 재택근무를 중단하는 기업들이 속속 등장하고 있다. 그동안 코로나19 사태 초기에는 임직원의 안전과 국내 사업장 셧다운 방지 등 업무지속계획(BCP)을 최우선으로 대응해왔다.

22일 재계에 따르면 현대·기아차는 지난달 27일부터 시작한 자율 재택근무를 23일부터 중단하기로 했다. 다만, 코로나19 예방을 위해 출근 시간 범위를 오전 8∼10시에서 오전 8∼오후 1시로 넓히고, 필수근무시간(오전 10시∼오후 4시)을 없애는 확대된 유연근무로 전환한다.

현대차는 부문별 협업을 강화해서 사업운영 차질을 예방하는 동시에 출퇴근 시간을 최대한 분산해서 직원 접촉을 최소화할 방침이라고 말했다.

코로나19로 자동차 산업이 직격탄을 맞아 비상이 걸린 가운데 효율성을 높여야 할 상황이라고 판단한 것으로 보인다.

현대·기아차는 코로나19 초기부터 종합상황실을 운영해왔다. 초기에는 중국발 부품 공급망 중심으로 대응했지만, 최근에는 미주와 유럽까지 권역별 상황을 파악해서 신속 대응해야 하는 실정이다.

SK텔레콤도 지난달 24일부터 시작한 전 직원 재택근무를 23일부터 중단한다. 임신부 등 재택근무가 필요한 일부로 대상을 제한하는 자율적 재택근무로 전환한다.

onlinenews@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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