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폭행 혐의' 배우 강성욱, 2심 판결에도 불복..혐의 전면 부인+상고장 제출

민경아 온라인기자 kyu@kyunghyang.com 2020. 3. 21. 15:55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배우 강성욱. 브룸스틱 제공

‘하트시그널1’에 출연해 이름을 알린 배우 강성욱이 2심 판결에도 불복하고 상고장을 제출했다.

21일 법조계에 따르면 강성욱은 최근 대법원에 두 번째 항소인 상고장을 제출했다.

앞서 지난 12일 서울고등법원 형사10부는 성폭력처벌법상 강간 등 치상 혐의로 기소된 강성욱에 대해 1심인 징역 5년 선고 판결을 깨고, 징역 2년 6개월을 선고했다. 40시간의 성폭력 치료 프로그램 이수, 2년 동안 아동·청소년 관련 기관과 장애인 복지시설 취업제한 명령이 더해졌다.

재판부는 강성욱의 강제추행 혐의에 대해서는 유죄를 인정했으나, 피해자에게 상해를 입힌 혐의에 대해선 1심과 달리 무죄를 선고했다.

하지만 강성욱은 자신을 둘러싼 혐의를 전면 부인하며 상고 의지를 밝혔다.

한편, 강성욱은 채널A ‘하트시그널1’에 출연하던 중 2017년 8월 부산의 주점에서 같이 술을 마시던 여종업원을 지인의 집으로 데려간 뒤 성폭행한 혐의로 재판에 넘겨졌다. 이 과정에서 피해자에게 급성 스트레스 장애 등 상해를 입혔다는 혐의도 받았다.

민경아 온라인기자 kyu@kyunghyang.com

Copyright © 스포츠경향.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