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모랜드 혜빈 "9→6인조 변화, 아무렇지 않다고 하면 거짓말"

조윤선 2020. 3. 20. 15:27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스포츠조선 조윤선 기자] 데뷔 5년차 그동안 팬들과 대중에게 보여준 적 없는 새로운 모습을 뽐내며 빛나고 있는 한 소녀가 있다. 바로 모모랜드 혜빈이다. 데뷔 이후 줄곧 짧은 머리 스타일의 '걸크러쉬'한 모습과 건강한 느낌을 뽐내던 그는 이제 다른 모습을 선보이기 위한 날갯짓의 시동을 켰다.

기존의 모습과 너무 달라진 모습으로 대중과 팬들에게 신선한 충격을 선사한 혜빈. 앞으로도 그동안 해보지 못한 콘셉트로 많은 모습을 보여주고 싶다며 눈을 반짝거리던 혜빈이 화려한 외출을 했다.

화려한 외모와는 달리 조금은 수줍게 웃던 혜빈은 카메라가 켜지자 쾌활한 미소는 물론 당당한 태도로 화보 촬영을 이끌어 나갔다. 세 가지의 콘셉트를 보고 "그동안 보여줄 수 없었던 모습들을 보여줄 수 있을 것 같아 너무 기뻤다"고 말한 그. 새롭게 바꾼 스타일링이 본인에게 더 맞는 옷을 입은 것 같아서 앞으로 더 열심히 활동하겠다는 포부도 밝혔다.

'걸그룹 홍수'라고 봐도 무방할 만큼 많은 걸그룹이 쏟아져 나오는 지금 그가 속한 모모랜드의 강점이 무엇인지 물었다. "우리는 순수하고 깨끗한 느낌이다. 또한 멤버 개개인의 조화가 좋다고 생각한다. 그리고 독특하지만 한 번 빠지면 중독될 수밖에 없는 레몬 같은 걸그룹 같다"고 말했다.

모모랜드 하면 히트곡 '뿜뿜'을 빼놓을 수 없다. 처음 들었을 때 느낌과 흥행 성공에 대해 물었다. "처음 들었을 땐 편곡 전이라서 느낌이 많이 달랐다. 우리가 소화할 수 없을 것 같아 정말 걱정했다. 하지만 우리가 무대에서 신나게 즐겼기 때문에 성공했다고 생각한다. '뿜뿜'이 이렇게 성공한 것은 아직도 와닿지 않는다. 신기하다"고 귀엽게 말했다.

9인조에서 6인조로 개편된 혜빈이 속한 걸그룹 모모랜드. 멤버 수 변화에 대한 심경은 어떤지 물었다. "당연히 아무렇지도 않다고 하면 거짓말이다. 마음을 강하게 먹으려고 노력했다. 원래 하던 몫보다 더 많이 해야겠다고 생각했고 실제로도 그렇게 하려고 노력하는 중이다"라고 밝혔다.

그에게 솔로가 아닌 그룹이라서 좋은 점과 좋아하는 걸그룹이 있는지 궁금해졌다. "일단 그룹이라서 좋은 점은 멤버들 간의 시너지 효과가 있어서 혼자 낼 수 없는 에너지를 낼 수 있다는 것이 장점인 것 같다. 제가 모든 걸그룹을 거의 다 좋아해서 항상 음악방송을 챙겨본다. 다들 너무 예쁘시고 잘한다. 요즘 빠져 있는 걸그룹은 마마무다. 그중에서도 화사 선배님을 가장 좋아하고 있다. 너무 멋지시고 노래도 잘한다"라며 화사에 대한 존경심을 표했다.

앞으로 정말 다양하게 활동하고 싶다며 눈을 반짝이던 혜빈에게 롤모델이 있는지 물었다. "이효리 선배님이 롤모델이다. 한 번도 변하지 않았다. 제가 TV를 봤던 기억이 있을 때부터 정말 '스타'이셨다. 10년 전 영상을 지금 봐도 전혀 촌스럽지 않고 너무 멋지다. 그리고 이효리 선배님만의 자주적인 태도와 당당한 모습이 너무 멋지다. 그것도 너무 닮고 싶다"라고 이효리에 대한 동경심을 표현했다.

혜빈은 활동 계획과 목표에 대해 "우리 멤버들끼리는 올해 세 장의 앨범을 내는 것을 목표로 세웠다. 아직 앨범 두 장이 남았다. 가능하면 여름쯤에 신나는 썸머 송으로 컴백하고 싶다. 팬들이 기다려주는 만큼 빨리 컴백하고 싶다. 그리고 5년차인 게 실감이 아직도 잘 나지 않는데 5년차라는 말에 안주하지 않으려고 노력해야겠다. 아직도 나는 이제 시작이라는 마음가짐으로 활동한다. 연차가 많이 쌓여도 겸손함을 잃지 않겠다"라는 대답으로 성숙함을 보였다.

마지막으로 혜빈은 "항상 팬들 덕분에 큰 힘을 받고 있다. 팬들의 제가 일을 하는 이유이자 원동력이다. 너무 감사하다. 꼭 알아줬으면 좋겠다. 무슨 일을 하든 믿어줘서 정말 고맙고 진부한 표현이지만 앞으로 꽃길만 걷고 웃을 수 있고 행복한 일만 만들어 주고 싶다"며 팬 사랑을 드러냈다.

supremez@sportschosun.com

▶무료로 알아보는 나의 운명의 상대

▶눈으로 보는 동영상 뉴스 핫템

- Copyrightsⓒ 스포츠조선(http://sports.chosun.com/),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800만원대 풀옵션 '브람스 안마의자' 100만원'대 30대 한정!
前 아나운서, 본인 성관계 영상 캡처 직접 유출…검찰 송치
배우 백수련, 구치소 생활 고백 “후유증 엄청나…정신 이상해져”
이지안 “결혼도 의리로 선택”…“행복한척했다” 눈물
“정가은 전 남편에게 사기 당한 유명 연예인, 신불자됐다”
이덕화, 이태곤에 버럭 “타 방송 출연…상도덕 없어 욕 많이 했다”
경희대학교 '경희공력환' 90%할인 '3만원'대 100세트 한정!
79만원 명품 '한방화장품 '8만원'대! 2개구매시 10% 추가할인~
'젝시오' 비거리용 아이언 60%할인 판매! 캐디백 증정까지!

Copyright © 스포츠조선.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