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보IS] 전종서 "'내가 어떤 연기할 수 있을까' 계속 자문"
박정선 2020. 3. 20. 15:25
2018년 개봉한 영화 '버닝'을 통해 ‘이창동 감독이 발굴한 신예’, ‘데뷔작으로 칸 진출’과 같이 굵직한 수식어를 얻은 전종서는 20일 공개된 매거진 에스콰이어 4월호 화보와 인터뷰를 통해 색다른 모습을 보여줬다.
인터뷰에 따르면 전종서는 '버닝' 이후 2년간 작품에 몰두했다. 촬영을 마친 영화 '모나 리자 앤 더 블러드문'과 '콜'이 개봉을 기다리는 중이다.
특히 '모나 리자 앤 더 블러드문'은 영화 '밤을 걷는 뱀파이어 소녀'로 할리우드의 스타일리시한 신예 감독으로 불리는 애나 릴리 아미푸르 감독의 신작이다. '버닝'에서의 전종서를 인상깊게 본 감독이 직접 주연 오디션을 요청했다는 후문이다.
'버닝' 이후 얻은 급작스런 유명세가 부담스럽지는 않았을까. 전종서는 “데뷔 전이나 후나 크게 달라진 것이 없다. 여러 작품을 접할수록 더 다양한 연기를 해보고 싶다는 생각이 든다. ‘내가 무엇을 할 수 있을까. 내가 가진 것이 무엇이고 그것을 어떻게 활용할 수 있을까’ 계속 자문한다”며 요즘의 생각을 공유했다.
특히 포털 사이트의 프로필에 ‘무남독녀’라고 소개된 부분에 대해서는 “꼭 표기해달라고 요청했다”며 “사실 형제가 있었으면 좋겠지만 지금 엄마 아빠한테 부탁할 수도 없고. 그래도 혼자인 데서 나오는 힘이 있는 것 같다. 외동끼리만 아는 게 있다”는 말로 예의 ‘전종서’스러운 매력을 전했다.
박정선 기자 park.jungsun@jtbc.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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