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시각 코로나19 현황

신방실 2020. 3. 19. 17:27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앵커]

이번에는 재난방송센터 연결해 코로나 19 상황 점검해보겠습니다.

신방실 기자, 현재 상황 정리해주시죠.

[기자]

이 시각 현재 누적 확진자 수 8,565명으로 어제보다 152명 늘었습니다.

사망자는 7명 증가해 모두 91명으로 확인됐는데, 지자체가 자체적으로 추가 사망자를 발표해 사망자 숫자는 더 늘어날 것으로 보입니다.

격리 해제된 사람은 4백 명 넘게 늘면서 2천 명에 가까워졌습니다.

각각의 수치를 좀 더 살펴보겠습니다.

일일 신규 확진자 수 오늘 닷새 만에 다시 백 명대로 늘어난 모습인데요,

최근 증가세가 주춤하다가 또다시 대구에서 집단감염이 발생했기 때문입니다.

신규 확진자를 지역별로 보면 대구가 97명으로 어제보다 2배 이상 급증해 전체의 64% 차지하고 있습니다.

경기지역은 18명으로 서울과 합치면 수도권의 비율이 전체의 20%가량인데요,

대구, 경북과 수도권을 중심으로 산발적인 집단 감염이 잇따르면서 확진자 다시 증가세로 돌아선 것으로 분석됩니다.

[앵커]

각각의 집단감염 사례에 대해 자세히 정리해주시죠,

[기자]

먼저 대구에서는 고위험 집단시설에 대한 전수조사가 진행 중인데요,

그 과정에서 한사랑 요양병원 등 병원을 중심으로 확진자 크게 늘었습니다.

경기지역에서는 성남 은혜의 강 교회, 그리고 분당제생병원에서 확진자 추가로 확인되고 있습니다.

이렇게 국내에서 집단감염이 잇따르고 있는데다 국외 상황도 좋지 않은데요.

그 결과 검역과정에서 확인된 해외 유입 누적 확진자 수 오늘 16명으로 늘었습니다.

방역당국은 최근 확진자가 급증하고 있는 유럽과 미국에서 입국한 경우 2주간 외출을 자제하는 등 자발적 자가격리에 동참해달라고 강조했습니다.

지금까지 재난방송센터에서 KBS 뉴스 신방실입니다.

▶ ‘ 코로나19 확산 우려’ 최신 기사 보기http://news.kbs.co.kr/news/list.do?icd=19588

▶ ‘코로나19 팩트체크’ 제대로 알아야 이긴다 바로가기http://news.kbs.co.kr/issue/IssueView.do?icd=19589

▶ 우리동네에서 무슨일이? KBS지역뉴스 바로가기http://news.kbs.co.kr/local/main.do

신방실 기자 (weezer@kbs.co.kr)

Copyright © KBS.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재배포 및 이용(AI 학습 포함)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