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경제(안산)=지현우 기자] 안산시(시장 윤화섭)는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19 집단감염 확산방지를 위해 200여 집합건축물을 대상으로 예방수칙 안내 홍보를 통해 주의를 당부했다고 19일 밝혔다.

지난 7일 대구에서 국내 처음으로 아파트를 대상으로 한 코호트 격리가 이뤄지고 지난 13일에는 부천 소재 요양병원도 이 같은 조치로 건물 전체가 폐쇄되는 등 집단감염 사태가 발생한데 따른 조치다.

시는 시민들의 우려를 해소하고 협조를 당부하기 위해 다수가 이용하는 공동주택, 업무시설, 다중생활시설 등에 생활·관리지침과 홍보물을 발송했다.

안산시 집합건축물 코로나19 예방수칙.

지난 11~17일 배부된 생활·관리 지침과 홍보물에는 입주자 생활수칙, 관리지침 등 내용이 담겨있다. 공동 현관, 게시판, 엘리베이터 등 누구나 쉽게 확인할 수 있는 장소에 게시될 수 있도록 했다. 시청 홈페이지에도 게시해 시민 누구나 확인·사용할 수 있도록 했다.

시는 해빙기 대형 공사장을 찾아 안전점검을 실시하고 코로나19 예방 홍보와 수칙을 안내하고 손소독제 비치, 마스크 지급이 미비한 4개 공사장에는 현장에서 시정하도록 하고 자체적인 안전교육과 예방 대책을 수립해 시에 제출하도록 조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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