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날씨] 뿌연 하늘, 기온 껑충 올라..내일 태풍급 강풍

이서경 캐스터 2020. 3. 18. 12: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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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오뉴스] 봄을 마음껏 즐길 수 없어 아쉽지만 봄꽃의 속도는 빨라지고 있습니다.

지금 보시는 모습은 어제 부산 연제구에 피어난 벚꽃의 모습인데요.

부산 관측소에 전화해보니 아직 공식 관측목은 필 듯 말 듯한 상황이라서요.

이번 주말쯤 공식 개화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습니다.

서울의 경우는 보통 4월 초가 되어서야 벚꽃이 피어오르는데요.

올해는 조금 더 빨리 찾아올 가능성도 내다보고 있습니다.

다만 봄꽃이 먼지에 가려졌습니다.

현재 중부 지방과 경북 곳곳에 초미세먼지 농도가 나쁨에서 일부 지역은 매우 나쁨 수준까지 치솟아있는데요.

미세먼지는 오늘 오후에는 차츰 해소가 될 것으로 예상하고 있습니다.

또 먼지가 걷히고 기온은 껑충 오르겠습니다.

오늘 서울의 낮 기온이 17도, 남부 지방 곳곳에 20도 안팎까지 오를 텐데요.

하지만 내일은 전국적으로 무척 강한 바람이 예상돼 피해 없도록 조심하셔야겠습니다.

날씨였습니다.

이서경 캐스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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