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한 코로나 여파로 '미스터트롯' 서울 콘서트 5월로 연기

장윤서 기자 2020. 3. 18. 12: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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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한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이 확산하면서 내달 예정된 ‘내일은 미스터트롯’(이하 미스터트롯) 서울 콘서트가 5월로 연기된다.

제작사 쇼플레이는 공연장을 찾는 관객과 아티스트, 공연 관계자들의 안전을 위해 ‘미스터트롯’ 서울 콘서트 일정을 연기한다고 18일 밝혔다.

오는 4월 18∼19일 양일간 송파구 올림픽공원 체조경기장에서 개최될 예정이던 공연은 같은 장소에서 각각 오는 5월 30일 오후 7시, 31일 오후 2시와 7시에 열린다.

앞서 티켓을 구매한 관객은 요일, 시간대, 좌석 등이 변경되지 않으며 바뀐 날짜에 관람하려는 관객은 예매 상태를 유지하면 된다.

날짜 변경으로 인해 티켓 환불하려는 사람은 예매처인 인터파크 티켓 고객센터를 통해 취소할 수 있다. 오는 31일까지 수수료 없이 환불 가능하다.

오는 5월부터 열리는 수원, 울산, 강릉, 광주, 청주 등 지방 투어 일정은 그대로 진행될 예정이지만 추후 상황에 따라 연기될 가능성도 있다.

미스터트롯 전국 투어는 TV조선 트로트 경연 프로그램 '미스터트롯' 출연 가수들이 무대를 꾸미는 콘서트다.

서울 콘서트는 지난달 20일 예매가 시작된 지 10분 만에 2만석이 모두 팔렸고, 지방 5개 도시에서 열리는 공연 역시 4만석이 매진됐다.

지난 12일 참가자들 최종 경연이 열린 미스터트롯 마지막 회는 닐슨코리아 기준 시청률 35%를 넘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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