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랑하고 있습니까', 故 전미선을 기억하는 특별한 방법 [★NEWSing]

강민경 기자 2020. 3. 17. 16: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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故 전미선의 유작인 영화 '사랑하고 있습니까'가 베일을 벗었다.

'사랑하고 있습니까' 측이 전미선을 기억하는 방법도 특별했다.

'사랑하고 있습니까' 측은 전미선을 아름다운 영화인으로 기억하겠다고 했다.

'사랑하고 있습니까' 측이 기억하는 전미선의 마지막 모습을 오는 25일 극장에서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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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타뉴스 강민경 기자]
배우 전미선 /사진=김휘선 기자

故 전미선의 유작인 영화 '사랑하고 있습니까'가 베일을 벗었다. '사랑하고 있습니까' 측이 전미선을 기억하는 방법도 특별했다.

17일 오전 서울 송파구 롯데시네마 월드타워에서 영화 '사랑하고 있습니까'(감독 김정권) 언론배급시사회가 열렸다. 시사 후 진행된 기자간담회에는 배우 김소은, 성훈, 김소혜, 이판도 그리고 김정권 감독이 참석했다.

영화 '사랑하고 있습니까'는 사랑의 해답을 알려주는 기묘한 책을 만난 후 마법처럼 뒤바뀌기 시작한 너무 다른 두 청춘남녀의 특별한 사랑 이야기다. 전미선은 극중 김소은의 엄마이자 한 할머니 역할로 특별출연했다.

'사랑하고 있습니까'는 2017년 말 크랭크업했다. 약 3년 만에 빛을 보게 됐지만, 2019년 6월 세상을 떠난 전미선에게는 유작이 됐다. '사랑하고 있습니까' 측은 전미선을 아름다운 영화인으로 기억하겠다고 했다. 엔딩 크래딧이 올라가기 전 흑백 화면에 '아름다운 영화인 故 전미선님을 기억합니다'라는 문구를 띄워 애도를 표했다.

/사진=영화 '사랑하고 있습니까' 전미선 스틸컷

극중에서 전미선과 모녀 호흡을 선보인 김소은은 "현장에서 호흡이 잘 맞았다. 딸로서 감정 몰입도 잘 됐었다. 연기하는 데 수월하게 촬영을 했었다"고 말했다. 이어 "가장 기억에 남는 장면도 엄마의 발을 닦아주는 게 인상이 깊었다. (전미선 사망 이후) 마음이 안 좋았다"라고 말하며 눈물을 흘렸다.

김소은은 "영화를 보면서 굉장히 슬펐다"라고 말했다. '사랑하고 있습니까'를 연출한 김정권 감독 역시 전미선과의 인연을 밝혔다. 그는 "굉장히 조심스러운 부분이다. '바보'라는 영화 할 때 차태현 어머니 역할을 (전미선) 선배님이 해주셨다"고 말했다. 이어 "몇년 만에 개봉한 영화지만 기뻐하실 거 같다"고 전했다.

최근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으로 개봉을 앞둔 영화들이 줄줄이 연기했다. '사랑하고 있습니까'는 코로나19 여파로 얼어붙은 극장가에 기지개를 켰다. '사랑하고 있습니까' 측이 기억하는 전미선의 마지막 모습을 오는 25일 극장에서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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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민경 기자 light39@mtstarnews.com<저작권자 ⓒ ‘리얼타임 연예스포츠 속보,스타의 모든 것’ 스타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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