엠버 일침, 가짜뉴스가 낳은 美 휴지 사재기에 쓴소리[MK이슈]

성정은 입력 2020. 3. 17. 15: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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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룹 에프엑스 출신 엠버가 코로나19 확산 속 미국에서 벌어진 '휴지 사재기'에 일침을 가했다.

코로나19가 전 세계로 확산되며 미국, 캐나다 등의 대형 마트마트에서는 마스크, 손세정제, 휴지 등 생필품 사재기가 횡행하고 있다.

특히 미국 뉴스에 자주 나오는 휴지 사재기는 일명 '가짜뉴스' 영향이라는 것이 전문가들의 지적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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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일경제 스타투데이 성정은 기자]

그룹 에프엑스 출신 엠버가 코로나19 확산 속 미국에서 벌어진 '휴지 사재기'에 일침을 가했다.

엠버는 지난 16일 자신의 트위터와 인스타그램에 영어로 글을 올렸다. 엠버는 트위터에 "살아남기 위해 서로를 밟지 말자. 건강을 걸고 일을 하는 사람이 있고, 해고돼 수입이 없는 사람들이 있다. 서로에게 친절하도록 노력하자. 이를 통해 (코로나19를) 우리는 이겨낼 것이다. 손을 씻고 안전하게 지내자"라는 글을 올렸다.

엠버는 인스타그램에도 "손을 씻고 서로에게 친절하자. 대량의 휴지는 필요없다"(Wash your hands and be kind to one another please. No one needs 8 bulk packs of toilet paper)"라는 글을 올려 특히 미국 등 북미에서 심각한 휴지 사재기에 쓴소리를 했다.

코로나19가 전 세계로 확산되며 미국, 캐나다 등의 대형 마트마트에서는 마스크, 손세정제, 휴지 등 생필품 사재기가 횡행하고 있다. 특히 미국 뉴스에 자주 나오는 휴지 사재기는 일명 '가짜뉴스' 영향이라는 것이 전문가들의 지적이다. 휴지를 만드는 소재와 마스크를 만드는 소재가 같다는 잘못된 정보가 퍼지면서 마스크 만드느라 휴지 공급이 아슬아슬해질 것이라는 추측이 돌았고, 이에 소비자들이 휴지 사재기에 나섰다는 것.

한편 대만계 미국인인 엠버는 2009년 그룹 에프엑스로 가요계에 데뷔한 엠버는 SM엔터테인먼트를 나와 지난해 미국 음반 제작 및 매니지먼트사 스틸 울 엔터테인먼트와 계약을 체결하고 활동 중이다.

<다음은 엠버 트위터 글 전문>

Everyone is in this together. Lets not step on each other to survive. There are people still out there risking their health to work & people who have been laid off with no income. Let's continuously try to be kind to each other & we'll get through it. Wash your hands & stay safe.

sje@mkinternet.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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