알테오젠, 유방암 치료제 임상 1상 완료

강우성 2020. 3. 17. 09: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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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이오베터 기업 알테오젠(대표 박순재)은 개발 중인 유방암 치료제(ALT-P7)의 임상 1상 시험을 완료했다고 17일 밝혔다.

'ALT-P7'은 항암 항체치료제인 허셉틴을 이용한 항체 약물접합체(ADC)다.

이민석 전무는 "ADC 유방암 치료제는 국내에서 유일하게 임상 1상을 끝냈고, 글로벌 기업과 비교해도 기술이 뛰어나다"며 "하반기에는 임상 2상 시험에 진입해 ALT-P7 권장 용량의 유효성을 평가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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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순재 알테오젠 대표

바이오베터 기업 알테오젠(대표 박순재)은 개발 중인 유방암 치료제(ALT-P7)의 임상 1상 시험을 완료했다고 17일 밝혔다.

'ALT-P7'은 항암 항체치료제인 허셉틴을 이용한 항체 약물접합체(ADC)다. 자체 개발한 항체 약물 접합 기술 '넥스맵'을 활용했다.

항체 특정 부위에 약물을 붙여 특정 항원을 공격하게 하는 기술이다. 원하는 부위에만 약효를 나타내고, 더 많은 용량을 사용해 효능을 높일 수 있다. 2017년 식품의약품안전처 임상 승인을 받았다.

이를 통해 삼성서울병원(연구책임자 박연희 교수)과 가천대길병원(연구책임자 안희경 교수)에서 진행성 또는 재발성 HER2 양성 유방암 환자를 대상으로 안전성·내약성을 확인하는 공개, 단계적 증량 임상 1상 시험을 진행, 임상2상 권장 용량을 도출했다.

이민석 전무는 “ADC 유방암 치료제는 국내에서 유일하게 임상 1상을 끝냈고, 글로벌 기업과 비교해도 기술이 뛰어나다”며 “하반기에는 임상 2상 시험에 진입해 ALT-P7 권장 용량의 유효성을 평가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알테오젠은 현재 글로벌 제약사와 라이선싱 아웃을 위한 협상을 진행하고 있다.

충청=강우성기자 kws9240@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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