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2명 집단감염 청도 대남병원, 감염경로 아직 '확인중'

CBS노컷뉴스 차민지 기자 2020. 3. 16. 16: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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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건당국이 122명의 코로나19 감염자가 발생한 경북 청도 대남병원의 감염경로를 아직 확인하지 못한 상태라고 밝혔다.

청도 대남병원 관련 확진자는 16일 오전 0시 기준 122명(경북 119명·대구 2명·부산1명)으로, 5011명의 확진자를 발생시킨 신천지와 129명의 확진자를 발생시킨 구로 콜센터에 이어 3번째로 큰 집단 감염 사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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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 신천지와의 연계가능성 염두에 두고 조사 중
아직까지 시작점 밝히지 못해..다양한 가설 염두
(사진=류연정 기자)
보건당국이 122명의 코로나19 감염자가 발생한 경북 청도 대남병원의 감염경로를 아직 확인하지 못한 상태라고 밝혔다.

질병관리본부 중앙방역대책본부 정은경 본부장은 16일 브리핑에서 "대남병원은 대구 신천지와의 연계 가능성을 염두에 두고 조사를 진행 중"라며 "두 사례는 사회적 여파도 큰 편이라 다각적으로 조사를 진행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어 "장례식장 참석자에 대해서도 CC(폐쇄회로)TV를 통해 명단을 확인했고, 발병여부와 신천지 교인여부도 확인했다"며 "정신병원 종사자들에 대한 조사와 면회객, 외출환자 등 다양한 가설을 두고 조사를 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다만 정 본부장은 "아직 '어디서부터 시작됐다'라고 밝히지는 못하고 있다"며 "의미 있는 결과가 나오면 말씀드리겠다"고 말을 아꼈다.

청도 대남병원 관련 확진자는 16일 오전 0시 기준 122명(경북 119명·대구 2명·부산1명)으로, 5011명의 확진자를 발생시킨 신천지와 129명의 확진자를 발생시킨 구로 콜센터에 이어 3번째로 큰 집단 감염 사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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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BS노컷뉴스 차민지 기자] chacha@c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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