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치 정치일반

박성준 서울 중구·성동구을 민주당 후보 “품격있는 정치 구현할 것”

전민경 기자

파이낸셜뉴스

입력 2020.03.15 17:04

수정 2020.03.15 17:04

“TV속 사건반장에서 시민속 삶의 반장으로”
박성준 전 JTBC보도총괄 아나운서 팀장이 2일 오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더불어민주당 입당 기자회견을 갖고 소감을 밝히고 있다. 2020.2.2/뉴스1 © News1 임세영 기자 /사진=뉴스1
박성준 전 JTBC보도총괄 아나운서 팀장이 2일 오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더불어민주당 입당 기자회견을 갖고 소감을 밝히고 있다. 2020.2.2/뉴스1 © News1 임세영 기자 /사진=뉴스1
[파이낸셜뉴스]21대 총선에서 더불어민주당 소속으로 서울 중구·성동구을에 출사표를 던진 박성준 전 JTBC 아나운서팀장은 ‘품격 있는 정치’를 꿈꾼다.

충남 금산 출신으로 대학에서 정치학을 전공한 박 예비후보는 1996년부터 24년간 KBS대전방송총국과 JTBC에서 아나운서와 앵커로서 활약을 해왔다.

그는 자신의 대표 프로그램을 인용해 총선에서 당선되면 TV속 사건반장에서처럼 '보통 시민 삶의 반장'이 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그는 “시사프로그램을 진행하면서 지켜본 정치인들의 막말과 진흙탕 싸움은 국민에게 실망감을 줬다”며 “순화된 언어로 시민들과 충분히 소통하며 품격 있는 정치를 하겠다”고 각오를 피력했다.


지역발전 공약으로 △‘경제중심의 중구’ △‘명품 성동구을’ 조성을 내걸었다. 박 예비후보는 “중구는 소상공인을 중심으로 한 경제의 활성화를 위해서 심혈을 기울이는 한편 유니콘 기업을 만들겠다는 정부정책에 따라 소상공인이 혁신성장을 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이어 “금호·옥수 지역이 주로 주거지역인 만큼 가장 중요 현안인 교육분야 발전을 위해 학교 설립에 힘쓰면서 한강과 연결되는 도로와 ‘걷기 코스’를 형성하는데 집중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그동안 정책분야에서 쌓아온 나름의 경험칙을 지역주민을 위한 지역발전 마스터 플랜으로 치환시키겠다는 구상이다.


그는 “주민들께서 ‘우리 마음을 제대로 반영할 수 있는 새로운 후보를 기다렸다’고 말해주신다”며 “민주당의 승부수로 기대해주시는 만큼 새로운 정치로 보답하겠다”고 힘주어 말했다.

ming@fnnews.com 전민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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