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링티’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대구 의료진을 위해, 약 2억원 상당(6만 7천포)의 링티 제품을 대구경북 지역 의료진에 전달했다.
링티는 “대구 의료진들이 온 몸이 땀에 흠뻑 젖는 레벨D 방호복입은 상태로 몇 시간씩 환자들을 돌보고 있으며, 일부 의료진들은 탈수현상까지 겪고 있다”는 안타까운 소식을 듣고 “대구 의료진들의 컨디션 관리를 위해, 수분보충 제품인 링티를 지원하게 됐다”라며 이번 기부 배경을 설명했다.
링티는 군의관 출신의 개발진이 고된 훈련 후 많은 땀을 흘리는 병사들의 모습에서 아이디어를 얻어 개발한 수분보충제로 생수 500ml에 한 포를 넣어 흔들어 마시는 형태로 간편하게 수분 충전이 가능하며, 카페인과 설탕, 색소가 들어있지 않은 제품이다.
군의관 출신으로 알려진 이원철 대표는 밤낮으로 고생하는 의료진 상황을 누구보다 잘 이해하고 있다. 감사한 마음을 전하고 현실적으로 도움이 되어드리고자 링티를 지원하게 됐다라고 전했다.
이에 링티는 대구의료원, 대구동산병원, 경북대병원, 계명대동산병원, 대구소재 보건소 5곳 등 의료시설을 시작으로, 대구시청, 한국백혈병소아암협회 대구경북지회, 대구 소외계층의료지원단체 위드라이프 등 지역사회에도 지원을 이어 나가고 있다.
링티는 지난 해에도 택배기사, 소방관, 군인, 수험생 등을 대상으로 주력 제품 링티 지원에 나서는 등 평소 수분 섭취가 필요한 직업군 및 단체들을 대상으로 지속적인 후원 캠페인을 이어오고 있다.
링티 관계자는 “의료시설 외에도 자가 격리중인 소외계층 및 외국인근로자 대상의 지원도 아끼지 않겠다”며 “수분섭취가 시급히 필요한 기관 및 시설에서 연락이 온다면, 언제든지 지원할 계획”이라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