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스크 내놔" 골프채로 위협받는 약국..경찰, 순찰 강화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마스크 판매를 둘러싸고 판매처에서 협박이나 업무방해가 종종 발생하고 있다.
최근 마스크 구하기 경쟁이 심화되면서 불법사례가 늘어나자, 경찰은 관내 각 지구대와 파출소 관내 마스크 공적 판매처를 중심으로 112 순찰을 강화하고 신속히 대응한다는 계획이다.
경찰 관계자는 "코로나19 상황이 안정될때까지 마스크 판매처에 대한 순찰을 강화하는 등 활동을 이어가겠다"며 "원활한 마스크 판매와 구입을 지원할 것"이라고 전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파이낸셜뉴스] 마스크 판매를 둘러싸고 판매처에서 협박이나 업무방해가 종종 발생하고 있다. 이에 경찰이 112 순찰을 늘리는 등 대응 강화에 나선다.
13일 경찰청에 따르면 경찰 인력은 전국 2만431개소 공적마스크 판매처 중 혼잡 약국 4390곳, 우체국 498곳, 농협 하나로마트 536곳에 대해 거점근무 중이다.
최근 마스크 구하기 경쟁이 심화되면서 불법사례가 늘어나자, 경찰은 관내 각 지구대와 파출소 관내 마스크 공적 판매처를 중심으로 112 순찰을 강화하고 신속히 대응한다는 계획이다.
일례로 지난 9일 경기 광주시 한 약국에서 술에 취한 상태로 흉기를 들고 들어가 마스크 판매를 요구한 A씨(63)는 경찰에 체포됐다. 또 지난 11일 부산 동래구에서 약국 앞에서 마스크를 구입하러 온 손님들에게 1시간 동안 욕설을 하고 골프채를 휘두른 피의자는 특수협박 혐의로 검거됐다.
경찰은 판매처와 협의해 판매시간대에 순찰을 강화하고, 경찰력을 인근에 거점배치해 질서를 유지하고 불법행위를 예방할 방침이다. 추가 인력이 필요할 시에는 방범순찰대 대원을 지원받아 배치시킬 예정이다.
경찰 관계자는 "코로나19 상황이 안정될때까지 마스크 판매처에 대한 순찰을 강화하는 등 활동을 이어가겠다"며 "원활한 마스크 판매와 구입을 지원할 것"이라고 전했다.
bhoon@fnnews.com 이병훈 기자
※ 저작권자 ⓒ 파이낸셜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Copyright © 파이낸셜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전현무 "이수근 무시에 7년 동안 골프 안 해…도장깨기 할 것"
- 잠자다 성행위하고 기억못하는 병이라고?..당혹스러운 희귀 수면장애 '섹솜니아' [헬스톡]
- "유영재 성폭행 직전까지"…선우은숙 언니 조사 받았다
- "아버지 데려간다는 말에 신내림 받았다"..무속인 된 미녀 개그우먼
- 서울 주택서 10대 여성·20대 남성 숨진 채 발견
- 결혼식서 축가 부르는 남성 보자마자 신부 '오열'..서장훈 "정신 차려라" 일침
- 방예담 작업실 몰카 논란…이서한 "남자끼리 장난"
- 홈캠에 "너무 과격한 사랑을" 남편·상간녀 목소리…따지자 "불법"이라네요
- '30억 자산가' 전원주 "며느리, 돈주면 세보더라"
- "잔고 50만원"→月 4000만원 매출 女사장님으로…걸그룹 출신 그녀 '대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