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븐틴, BTS 소속사 '빅히트'가 만든 위버스 입점

이재훈 2020. 3. 12. 17: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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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룹 '세븐틴'이 타 소속사 빅히트 엔터테인먼트가 만든 글로벌 커뮤니티 플랫폼 위버스(Weverse)는 입점한다.

세븐틴 소속사 플레디스 엔터테인먼트는 "17일 오후 2시에 세븐틴의 글로벌 팬 커뮤니티 '세븐틴 위버스'가 오픈된다"고 12일 공지했다.

'세븐틴 위버스'는 세븐틴과 (팬덤인) 캐럿 분들이 함께 소통하며 다양한 콘텐츠를 만나볼 수 있는 팬 커뮤니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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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 세븐틴. (사진 = 플레디스 엔터테인먼트 제공) 2020.03.12. realpaper7@newsis.com

[서울=뉴시스]이재훈 기자 = 그룹 '세븐틴'이 타 소속사 빅히트 엔터테인먼트가 만든 글로벌 커뮤니티 플랫폼 위버스(Weverse)는 입점한다.

세븐틴 소속사 플레디스 엔터테인먼트는 "17일 오후 2시에 세븐틴의 글로벌 팬 커뮤니티 '세븐틴 위버스'가 오픈된다"고 12일 공지했다.

'세븐틴 위버스'는 세븐틴과 (팬덤인) 캐럿 분들이 함께 소통하며 다양한 콘텐츠를 만나볼 수 있는 팬 커뮤니티다.

위버스는 그룹 '방탄소년단'(BTS) 소속사 빅히트의 자회사 비엔엑스(beNX)가 만들었다. 방탄소년단과 이 팀의 후배 그룹 '투모로우바이투게더'(TXT), 그리고 지난해 빅히트 레이블로 편입된 쏘스뮤직 소속 그룹 '여자친구'가 이 플랫폼을 통해 팬들과 소통하고 있다.

지난달 빅히트가 공개한 '2020년 상반기 공동체와 함께하는 빅히트 회사 설명회'에서 세븐틴이 위버스에 입점할 것이라는 사실이 먼저 알려졌다.

하지만 세븐틴의 팬덤 캐럿 일부에서는 반대의 목소리도 나온다. 위버스가 열린 플랫폼이라 팬이 아닌 일반 대중이 들어와 가수들에게 험한 말을 할 수 있다는 우려 때문이다. 또 세븐틴 '공카'(공식팬카페)를 유지해달라는 목소리도 나오고 있다. 특히 한 때 빅히트가 플레디스를 인수한다는 설도 불거진 터라, 일부 팬들의 불안이 커지고 있다.

플레디스는 세븐틴의 위버스 입점에 대한 명확한 설명은 아직까지 내놓지 않았다.

【서울=뉴시스】 방탄소년단 위버스. 2019.07.01 ⓒ빅히트


한편 가요계에서는 가수들의 일정을 쉽게 확인하고 실시간으로 소통할 수 있는 위버스의 편리한 점을 긍정하는 측도 있디. 최근 미국 경제 전문매체 '패스트 컴퍼니(Fast Company)'는 빅히트를 '2020년 세계에서 가장 혁신적인 기업'(The World's Most Innovative Companies 2020) 명단에 스냅, 마이크로소프트, 테슬라에 이어 4위에 올리면서 '위버스'와 커머스 플랫폼 '위버스숍'에 주목했다.

지난해 10월 서울에서 열린 방탄소년단의 콘서트는 티켓 매진으로 인산인해를 이뤘지만, 위버스숍을 통해 MD를 선주문한 덕분에 줄을 서지 않을 수 있었고, 위버스를 통해 푸드존의 대기 시간을 확인하며 방탄소년단 멤버들에게 메시지를 보내기도 했다고 설명했다.

윤석준 빅히트 공동 대표는 위버스와 위버스숍에 대해 '음악 산업의 원스톱 서비스'(one-stop service within the music industry)를 구축하고자 하는 빅히트의 계획 중 하나라고 말했다.

한편 세븐틴은 최근 주가를 높이고 있다. 4월1일 일본 두 번째 싱글을 발매한다. 5월 9일부터 28일까지 사이타마 메트라이프 돔, 도쿄 돔, 후쿠오카 페이페이(PayPay) 돔, 오사카 쿄세라 돔에서 첫 일본 돔 투어를 펼친다.

☞공감언론 뉴시스 realpaper7@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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