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독] 문소리, MBC 'SF8' 시리즈 '인간증명' 주인공

황소영 2020. 3. 12. 11: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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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소리
문소리가 MBC 'SF8' 시리즈 중 '인간증명' 주인공으로 나선다.

한 드라마국 관계자는 11일 일간스포츠에 "배우 문소리가 김의석 감독이 연출하는 '인간증명'에 출연한다"고 귀띔했다. 김의석 감독은 영화 '죄 많은 소녀'를 통해 2017년 부산국제영화제에서 뉴 커런츠상을 수상한 바 있다.

'인간증명'은 이루카 원작의 단편 소설 '독립의 오단계'를 기반으로 만들어진 작품이다. 제2회 한국과학문학상 수상작이다. 안드로이드가 같은 여자를 사랑했던 인간을 살해한 죄로 법정에 서는 이야기를 그린다. AI와 로봇, 멜로, 법정 이야기가 섞인 복합장르물이다.

JTBC '라이프' 이후 2년 만에 드라마로 돌아오는 문소리. MBC 파일럿 예능 '가시나들'을 통해 진솔함으로 매력 지수를 높였던 그녀가 '인간증명'에서 어떤 활약을 펼칠지 주목된다.

'SF8'은 가까운 미래를 배경으로 기술발전을 통해 완전한 사회를 꿈꾸는 인간들의 이야기로 8명의 영화감독이 러닝타임 40분 총 8편의 작품을 각각 연출한다. 한국판 오리지널 SF 앤솔러지(anthology) 시리즈를 표방한다. 방송계에서 처음으로 선보이는 영화와 드라마의 크로스오버 작품이라는 점에서 업계 안팎의 높은 관심을 끌고 있다.

MBC는 한국영화감독조합(DGK) 및 웨이브(wavve)와 손잡고 'SF8' 편성을 8월로 확정했다. 웨이브를 통해선 7월 선공개된다.

황소영 기자 hwang.soyoung@jtbc.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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