회사 측은 차후 코로나19 확진자 의료시설 외에도 자가 격리 중인 소외계층 등으로 지원 대상을 확대해 가겠다는 방침이다.
이원철 링티 대표이사는 "레벨D 방호복을 입고 하루에만 몇 시간씩 환자들을 돌보며 탈수 현상을 겪기도 하는 의료진들에게 현실적으로 도움이 닿을 수 있는 방안들을 고민해 수분섭취에 최적화된 제품 링티 지원을 결정했다"며 "미약하지만 이후에도 코로나19 사태와 관련해 수분 섭취가 시급한 환자 등 링티를 필요로 하는 기관 및 시설들로 지속적인 지원을 이어가며 현장에서 고생하시는 의료진들과 환자분들 모두를 응원해 갈 것"이라고 말했다.
링티는 지난해에도 택배기사, 소방관, 군인, 수험생 등을 대상으로 주력 제품 링티 지원에 나서는 등 평소 수분 섭취가 필요한 직업군 및 단체들을 대상으로 지속적인 후원 캠페인을 이어오고 있다.
링티는 군의관 출신의 개발진이 고된 훈련 후 많은 땀을 흘리는 병사들의 모습에서 아이디어를 얻어 개발한 수분 보충제다. 해당 제품은 생수 500㎖에 한 포를 넣어 흔들어 마시는 형태로, 카페인과 설탕, 색소 등 첨가제를 쓰지 않아 건강하면서도 간편한 수분 충전이 가능하다.
[디지털뉴스국 김경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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