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에 빼앗긴 봄.. 안동벚꽃축제도 취소

유경훈 기자 2020. 3. 12. 09: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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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동벚꽃축제'가 취소됐다.

당초 오는 27일부터 열흘간 낙동강변 축제장길과 탈춤공원 일원에서 개최할 예정이었으나 최근 대구·경북 지역의 코로나19 확진자가 가파르게 늘어남에 따라 취소 결정을 내렸다.

안동시 관계자는 "지금은 하루빨리 코로나가 종식되길 모두가 힘을 모을 때"라며, "축제는 취소됐지만 개화 시기에 상춘객들의 안전을 위해 방역 조치와 편의시설 이용에 불편이 없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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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안동벚꽃축제 모습

'안동벚꽃축제'가 취소됐다.


당초 오는 27일부터 열흘간 낙동강변 축제장길과 탈춤공원 일원에서 개최할 예정이었으나 최근 대구·경북 지역의 코로나19 확진자가 가파르게 늘어남에 따라 취소 결정을 내렸다.


안동벚꽃축제는 벚꽃 거리 1.5㎞ 도로변을 따라 형성된 벚꽃 터널에 수령 50년이 넘은 왕벚꽃 300여 그루가 화려한 꽃을 피워 자연이 선사한 축제로 상춘객들의 사랑을 받아왔다.


올해 축제는 벚꽃 개화 시기에 맞춰 다양한 콘텐츠와 버스킹, 빛이 있는 전시, 체험행사 및 부대행사 등을 계획했으나, 아쉽게도 내년을 기약하고 시민의 건강과 안전을 최우선하기로 했다.


안동시 관계자는 "지금은 하루빨리 코로나가 종식되길 모두가 힘을 모을 때"라며, "축제는 취소됐지만 개화 시기에 상춘객들의 안전을 위해 방역 조치와 편의시설 이용에 불편이 없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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