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투 촉발' 와인스타인 "제니퍼 애니스톤, 죽여야 해" 악담..왜?

한현정 2020. 3. 11. 15: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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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간 및 성폭행 혐의로 재판 중인 하비 와인스타인이 과거 "제니퍼 애니스톤을 죽여야 한다"고 발언한 사실이 알려져 충격을 안겼다.

10일(현지시간) 미국 매체 버라이어티에 따르면 최근 공개된 하비 와인스타인의 법원 서류의 내용 중에는 그가 제니퍼 애니스톤에 대해 악담을 한 메일도 포함됐다.

과거 하비 와인스타인은 자신이 제니퍼 애니스톤의 몸을 더듬었다는 혐의에 대해 기자가 입장을 요구하자, 이메일을 통해 "제니퍼 애니스톤을 죽여야 한다"고 답한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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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일경제 스타투데이 한현정 기자]

강간 및 성폭행 혐의로 재판 중인 하비 와인스타인이 과거 "제니퍼 애니스톤을 죽여야 한다"고 발언한 사실이 알려져 충격을 안겼다.

10일(현지시간) 미국 매체 버라이어티에 따르면 최근 공개된 하비 와인스타인의 법원 서류의 내용 중에는 그가 제니퍼 애니스톤에 대해 악담을 한 메일도 포함됐다.

과거 하비 와인스타인은 자신이 제니퍼 애니스톤의 몸을 더듬었다는 혐의에 대해 기자가 입장을 요구하자, 이메일을 통해 "제니퍼 애니스톤을 죽여야 한다"고 답한 것.

이메일을 받은 기자는 내셔널 인콰이어러 소속 기자로 그가 제니퍼 애니스톤을 성추행했다는 내용을 취재했지만 제니퍼 애니스톤은 이에 “사실이 아니다”고 밝혔고, 결국 이는 기사는 보도되지 않았다.

한편, 하비 와인스타인의 성추문 논란은 지난 2018년 10월 뉴욕타임스와 뉴요커 보도를 통해 세상에 알려졌다. 이들 매체는 와인스타인이 30년 전부터 성추행 및 성폭행을 일삼아 왔으며, 그 중 최소 8명의 피해자에 합의금을 지급한 사실 등이 있다고 보도해 미 전역에 큰 파문을 낳았다.

와인스타인은 지난달 2월 미국 뉴욕 지방법원에서 3급 강간과 범죄적 성행위에 대해서 유죄 평결을 받은 뒤 수감됐다.

kiki2022@m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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