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콩, 이탈리아· 日 일부 지역서 오는 입국자 14일간 격리

권성근 2020. 3. 11. 01: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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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콩 정부가 이탈리아에서 들어오는 모든 입국자를 14일간 시설에 격리하기로 결정했다고 홍콩 사우스차이나모닝포스트(SCMP)가 소식통을 인용해 10일 보도했다.

캐리 람 홍콩 행정장관은 10일 입국 제한 조치를 확대할 것이라고 밝히면서 주민들에게 해외 여행을 최대한 자제하라고 권고했다.

홍콩은 지난 8일부터 중국 본토에서 들어온 모든 입국자를 14일간 격리한 데 이어 한국, 이탈리아 북부, 이란에서 오는 입국자들도 격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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佛·獨·스페인 일부 지역에서 오는 사람들도 격리
13일 밤 자정부터 시행

[서울=뉴시스] 권성근 기자 = 홍콩 정부가 이탈리아에서 들어오는 모든 입국자를 14일간 시설에 격리하기로 결정했다고 홍콩 사우스차이나모닝포스트(SCMP)가 소식통을 인용해 10일 보도했다.

신문은 일본과 프랑스, 독일, 스페인 일부 지역에서 오는 사람들도 격리된다면서 대상 지역은 일본 홋카이도, 프랑스 부르고뉴와 프랑슈 콩테, 독일 노르트라인베스트팔렌, 스페인 라히오하, 마드리드 등이라고 전했다.

이번 조치는 오는 13일 밤 자정부터 시행될 예정이다.

캐리 람 홍콩 행정장관은 10일 입국 제한 조치를 확대할 것이라고 밝히면서 주민들에게 해외 여행을 최대한 자제하라고 권고했다.

홍콩에서는 120명이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으며 3명이 사망했다.

홍콩은 지난 8일부터 중국 본토에서 들어온 모든 입국자를 14일간 격리한 데 이어 한국, 이탈리아 북부, 이란에서 오는 입국자들도 격리하고 있다.

☞공감언론 뉴시스 ksk@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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