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수시, 시민 위해 공무원 약국 마스크 판매 투입

호남취재본부 김춘수 2020. 3. 10. 21: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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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 여수시가 마스크 5부제 전격 시행에 따라 공적 마스크 판매처인 약국에 공무원을 투입해 시민 불편과 혼란 최소화에 나섰다.

10일 여수시에 따르면 지난 9일부터 관내 115개 약국에 시 공무원 115명을 투입해 공적 마스크 판매 상태를 모니터링하고 구매자들의 본인 확인과 판매를 지원해 구매를 위해 오랜 시간 기다려야 하는 시민 불편을 최소화했다.

특히 코로나19로부터 시민 안전을 지키기 위해 약국이 없는 도서 지역에 시 자체 확보 마스크를 우선 공급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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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5개 약국 공적 마스크 판매 지원, 섬 주민에 6천여 장 우선 공급
시민 안전 위해 시청 구내식당 한 방향 식사 실시

[아시아경제 호남취재본부 김춘수 기자] 전남 여수시가 마스크 5부제 전격 시행에 따라 공적 마스크 판매처인 약국에 공무원을 투입해 시민 불편과 혼란 최소화에 나섰다.

10일 여수시에 따르면 지난 9일부터 관내 115개 약국에 시 공무원 115명을 투입해 공적 마스크 판매 상태를 모니터링하고 구매자들의 본인 확인과 판매를 지원해 구매를 위해 오랜 시간 기다려야 하는 시민 불편을 최소화했다.

특히 코로나19로부터 시민 안전을 지키기 위해 약국이 없는 도서 지역에 시 자체 확보 마스크를 우선 공급한다.

여성문화회관과 한국 생활개선 여수시연합회 회원들이 봉사활동으로 제작하고 있는 수제마스크와 긴급 확보된 일회용 마스크를 남면, 화정면, 삼산면 주민에게 차례로 공급하기로 했다.

시는 사회복지법인 송광재단에서 후원한 마스크 4천700장을 포함해 1차분 6천여 장을 지난 9일 우선 공급했다.

한편 대민 업무를 보는 공무원의 특성상 시민 안전을 위해 9일부터 구내식당을 이용하는 직원들이 서로 마주 보지 않고 한 방향으로 앉아 식사하도록 했다.

현재 점심시간을 오전 11시 30분부터 오후 1시까지로 조정하고, 5개 조로 나눠서 식사한다.

식사 전에는 반드시 손 소독제를 사용하고, 대기 시 앞사람과 충분한 간격을 유지하고 마스크를 착용하도록 했으며, 식사 중에는 되도록 대화를 자제하도록 했다.

호남취재본부 김춘수 기자 ks76664@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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