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유성 "故 자니윤, 새로운 장을 열어 주신 분..감사하다" (인터뷰) [단독]

장우영 2020. 3. 10. 16: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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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그맨 전유성이 지난 8일(현지시간) 세상을 떠난 故 자니윤(한국명 윤종승)에 대한 안타까운 마음을 전했다.

자니윤은 지난 8일 미국 캘리포니아주 로스앤젤레스에서 세상을 떠났다.

자니윤의 별세 소식을 접한 전유성은 OSEN에 "자니윤 선배님과 개별적인 접촉은 없었다. 프로그램에 한 번 출연을 했ᄋᅠᆻ고, 사석에서 우연히 만나면 인사드리는 정도였다. 교류가 많이 없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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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니윤(왼쪽)과 전유성. OSEN DB

[OSEN=장우영 기자] 개그맨 전유성이 지난 8일(현지시간) 세상을 떠난 故 자니윤(한국명 윤종승)에 대한 안타까운 마음을 전했다.

자니윤은 지난 8일 미국 캘리포니아주 로스앤젤레스에서 세상을 떠났다. 향년 84세.

자니윤의 별세 소식을 접한 전유성은 OSEN에 “자니윤 선배님과 개별적인 접촉은 없었다. 프로그램에 한 번 출연을 했ᄋᅠᆻ고, 사석에서 우연히 만나면 인사드리는 정도였다. 교류가 많이 없었다”고 밝혔다.

교류는 많이 없었지만 한국 토크쇼의 발판을 마련한 고인에 대한 존경심이 가득 했다. 전유성은 “새로운 장을 열어 주신 분이고, 감사하다”며 “미국에서 돌아가셨다고 들어서 많이 아쉽다. 미국에 있는 지인을 통해 빈소에 방문해 애도의 뜻을 전하고 싶다”고 덧붙였다.

자니윤은 대학 졸업 후 1977년 산타 모니타 코미디 클럽에서 NBC ‘투나잇쇼’ 호스트이자 미국의 저명한 방송 진행자 자니 카슨에게 발탁돼 아시아인 최초로 프로그램 무대에 올랐다. 뛰어난 순발력으로 깊은 인상을 남긴 자니윤은 30회 넘게 ‘투나잇쇼’에 출연했다.

이후 자니윤은 1989년 KBS에서 자신의 이름을 내걸고 ‘자니윤쇼’를 선보였다. 한국 토크쇼의 원조이기도 한 이 프로그램 이후 ‘주병진쇼’, ‘서세원쇼’, ‘이홍렬쇼’ 등 코미디언들의 이름을 건 토크쇼가 황금기를 맞이했다. /elnino8919@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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