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석호X황보라, '하이에나' 속 '시한폭탄 커플'로 대활약

김종은 기자 2020. 3. 10. 13: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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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석호와 황보라가 '하이에나' 속 시한폭탄 커플로 깨알 웃음을 선물하고 있다.

심유미는 정금자와 윤희재의 시작부터 관계돼 있었다.

정금자와 윤희재의 짧은 관계가 끝난 뒤 두 사람을 다시 이어준 것도 역시 심유미다.

나올 때마다 깨알 웃음을 선사하는 가기혁과 심유미, 웃음을 넘어 정금자와 윤희재의 관계에 새로운 변화까지 초래하는 이 두 인물의 만남이 시청자들에게 또 하나의 관전 포인트가 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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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이에나, 전석호, 황보라

[티브이데일리 김종은 기자] 전석호와 황보라가 '하이에나' 속 시한폭탄 커플로 깨알 웃음을 선물하고 있다.

SBS 금토드라마 '하이에나'[극본 김루리·연출 장태유)가 정금자(김혜수) 윤희재(주지훈)의 예측불가 티격태격 '케미'로 시청자들을 사로잡고 있다. 여기에 시한폭탄 같은 존재감으로 이 커플의 이야기를 더욱 흥미진진하게 만드는 이들이 있다. 바로 윤희재의 유일한 친구 가기혁(전석호)와 윤희재와 정금자를 처음 만나게 한 오작교 심유미(황보라)가 그 주인공이다.

심유미는 정금자와 윤희재의 시작부터 관계돼 있었다. 정금자가 윤희재에게 접근하기 위해 그의 동창인 심유미를 이용했기 때문. 정금자는 윤희재, 심유미의 학교 선배인 김희선인 척 그들에게 다가가 윤희재를 꼬셨다. 이에 심유미는 철석같이 정금자를 김희선이라고 믿게 됐다.

정금자와 윤희재의 짧은 관계가 끝난 뒤 두 사람을 다시 이어준 것도 역시 심유미다. 심유미는 바이올리니스트 고이만(조동인) 리셉션 장에서 다시 만난 두 사람을 한 팀으로 묶이게 했다. 윤희재에게서 정보를 빼낸 사실이 알려지면 변호사 자격을 박탈당할 수도 있는 정금자와, 정금자에게 속아 넘어갔다는 사실이 밝혀지면 위상에 큰 흠집이 갈 수 있는 윤희재가 심유미를 속이기 위해 의기투합한 것이다.

그런가 하면 가기혁은 윤희재가 만났던 운명의 여인 김희선이 그를 재판에서 이긴 정금자라는 사실을 알게 된 후 비밀로 남겼다. 더불어 다른 이들이 이 사실을 눈치채지 못하도록 뒤에서 고군분투 노력을 했다. 특히 이를 위해 가기혁은 정금자와 윤희재를 숨겨주려 하다 이 둘의 창고 밀착 대화라는 명장면까지 끌어냈다.

정금자와 윤희재 때문에 이 둘도 얽히고설키며 또 다른 한 쌍의 인연이 됐다. 입이 가벼운 가기혁은 심유미에게 정금자와 윤희재의 비밀까지 다 털어놓은 상황. 나올 때마다 깨알 웃음을 선사하는 가기혁과 심유미, 웃음을 넘어 정금자와 윤희재의 관계에 새로운 변화까지 초래하는 이 두 인물의 만남이 시청자들에게 또 하나의 관전 포인트가 되고 있다.

한편 '하이에나' 7회는 오는 13일 금요일 밤 10시 방송된다.

[티브이데일리 김종은 기자 news@tvdaily.co.kr / 사진제공=SBS]

전석호|하이에나|황보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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