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식] 혜림, 유빈 설립한 르엔터와 전속계약 "원더걸스 신뢰"(전문)

[스포츠조선 백지은 기자] 원더걸스 출신 혜림이 유빈의 품에 안겼다.

유빈이 설립한 르 엔터테인먼트는 10일 "혜림이 유빈의 제안으로 향후 활동방향에 대해 상호간 논의를 시작했다. 소속사와 대표에 대한 신뢰와 이루고자 하는 방향과 목표가 일치해 빠른 협의 끝에 당사와의 전속계약 뜻을 밝혔다. 당사는 지금까지와는 다른 모습을 보여주고 싶다는 혜림의 바람이 실현될 수 있도록 활동범위를 확대하는 등 전폭적인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고 밝혔다.

혜림은 선미의 탈퇴 후 원더걸스 멤버로 합류해 활동을 펼쳤다. 원더걸스 해체 후에도 유빈과 함께 JYP엔터테인먼트에 남았으나 1월 전속계약이 종료되며 재계약은 하지 않기로 하고 향후 진로에 대해 진지하게 고민했다. 그리고 결국 유빈의 손을 잡으며 새로운 2막을 시작하게 됐다.

다음은 르 엔터테인먼트 입장 전문.

안녕하세요, 르 엔터테인먼트입니다. 전 원더걸스 멤버 혜림 씨의 전속 계약 관련 공식 입장 안내드립니다.

혜림 씨는 지난 1월 제이와이피 엔터테인먼트와의 전속 계약 기간 만료에 따라, 새로운 거처에 대한 신중한 고려 중에 있었습니다.

그 과정 속에서 당사 대표이자 소속 아티스트 유빈 씨의 제안으로 혜림 씨의 향후 활동 향방에 대해 상호 간 논의를 시작하였습니다.

소속사와 대표에 대한 신뢰와 이루고자 하는 방향과 목표가 일치하여 빠른 협의 끝에 당사와의 전속 계약 뜻을 밝혔으며, 이에 3월 10일부로 이 기쁜 소식을 전하고자 합니다.

당사는 지금까지와는 또 다른 모습을 보여주고 싶다는 혜림 씨의 바람이 실현될 수 있도록 활동 범위를 확대하는 등 전폭적인 지원을 아끼지 않을 예정입니다.

언제나 따뜻한 성원을 보내주시는 팬 여러분들께 감사드리며, 앞으로도 유빈과 혜림, 두 아티스트의 길에 변함없는 관심과 사랑 부탁드립니다. 르 엔터테인먼트 드림.

백지은 기자 silk781220@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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