WHO 미신깨기, 코로나19 모기로 전염 가능할까?

전혜영 헬스조선 기자 입력 2020. 3. 10. 09:34 수정 2020. 3. 10. 09: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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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보건기구(WHO)가 코로나19에 대한 잘못된 정보를 정정했다.

WHO는 모기가 코로나 19를 옮길 수 있는지에 대해 "코로나19는 호흡기 질환으로 지금까지 코로나19가 모기에 의해 전파될 수 있음을 보여주는 어떠한 정보나 증거도 없다"고 말했다.

이에 대해 WHO는 "코로나19가 몇 시간 또는 며칠 동안 생존할 수 있다고 해도, 그 바이러스가 이동 과정을 거치고 상이한 조건과 기온에 노출된 뒤 제품 표면에서 살아남는 것은 매우 가능성이 작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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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는 현재까지 모기 매개 감염 사례나 정보가 전혀 없다./사진=WHO 홈페이지 캡처

세계보건기구(WHO)가 코로나19에 대한 잘못된 정보를 정정했다.

WHO는 최근 홈페이지에 코로나19 '미신 깨기(Mythbusters)'에 새로운 게시글을 올렸다. 해당 글에서는 코로나19에 대한 가짜뉴스 몇 가지에 대해 언급했다. WHO는 모기가 코로나 19를 옮길 수 있는지에 대해 "코로나19는 호흡기 질환으로 지금까지 코로나19가 모기에 의해 전파될 수 있음을 보여주는 어떠한 정보나 증거도 없다"고 말했다.

이어 뜨거운 물로 목욕하거나 반대로 추운 날씨에 노출되는 것도 코로나19 예방에 효과가 없다고 밝혔다. 인체는 보통 외부의 온도나 날씨와 관계없이 36.5~37도를 유지하기 때문이다. WHO가 밝힌 최선의 예방법은 손을 자주 씻는 것이다.

한편 사람 간 감염이 아닌, 물체를 통한 감염에 대해서도 가능성이 거의 없다고 평가했다. 이에 대해 WHO는 "코로나19가 몇 시간 또는 며칠 동안 생존할 수 있다고 해도, 그 바이러스가 이동 과정을 거치고 상이한 조건과 기온에 노출된 뒤 제품 표면에서 살아남는 것은 매우 가능성이 작다"고 말했다. 만약 제품 표면을 통한 감염이 걱정된다면, 소독제로 제품을 닦고 제품을 만진 후에는 물과 비누로 손을 깨끗이 씻으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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