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니크 출신 성주, 군 입대 "남자되어 오겠다"

유니크 성주

그룹 유니크(UNIQ) 멤버 성주(26·김성주)가 9일 입대했다.

성주는 SNS에 "미리 팬에 말하지 못해 편지로 전한다"면서 군입대를 알렸다. 또 "힘들 때 언제나 한줄기 빛처럼 용기를 준 것은 팬 분들이다. 다음에 만날 땐 더욱 더 남자가 되어 오겠다"고 약속했다.

이에 성주는 빅뱅 전 멤버 승리와 같은 날 군 복무를 시작하게 됐다. 그는 짧은 머리 사진을 올리고 "그동안 모두 건강하고 행복하게 잘 지내셔야한다"고 팬들을 걱정했다.

2014년 유니크 싱글 ‘Falling In Love’로 데뷔한 성주는 연기자로 전향하고 드라마 ‘그녀는 거짓말을 너무 사랑해’(2017), ‘명불허전’(2017), ‘내 뒤에 테리우스’(2018)와 단막극 ‘미치겠다, 너땜에!’(2018) 등에 출연했다. 중국에서도 드라마와 예능 등으로 활약했다. 황지영기자 hwang.jeeyoung@jtbc.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