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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번가, 밀가루·계란·우유 없는 비건빵 출시

입력 : 2020-03-09 03:20:00 수정 : 2020-03-08 21:39: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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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번가가 밀가루, 계란, 우유, 버터 등을 넣지 않은 비건 베이커리를 출시한다. 

 

11번가는 인기 비건 베이커리 ‘망넛이네’와 함께 공동개발한 신제품 ‘얌핑거’ 3종을 단독으로 출시한다고 8일 밝혔다. 

 

망넛이네는 코코넛오일, 무첨가두유 등 식물성 재료만을 사용한 국내 대표 비건베이커리 브랜드다. 

 

밀가루 대신 100% 쌀가루와 무첨가두유, 소이마요네즈 등으로 만들었다. 

 

양사는 지난 1월 11번가 임직원 120여명과 망넛이네 VIP 고객들을 대상으로 사전 품평회 및 설문조사를 실시해 식감, 맛 등에 대한 피드백을 적극 반영했다. 

 

11번가 최슬기 신상품기획팀 MD는 “예전보다 비건푸드에 대한 장벽이 낮아진 점에 주목해 ‘누구나 즐기는 비건빵’을 콘셉트로 익숙하고 맛있는 맛, 그간 비건빵 시장에 없던 새로운 맛을 내놓자는 목표에서 신제품 개발이 시작됐다” 며 “콘마요, 피자맛 등으로 비건빵은 맛이 없을 것이라는 편견을 깰 것”이라고 말했다. 

 

김기환 유통전문기자 kkh@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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