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낙연, 총선 출마 '노동계 인사' 김주영·김현정 후원회장 맡아

강지은 2020. 3. 8. 10: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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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불어민주당 공동 상임 선거대책위원장인 이낙연 전 국무총리는 4·15 총선에서 경기 김포갑과 경기 평택을에 각각 출마하는 김주영 전 한국노총 위원장과 김현정 전 전국사무금융연맹 위원장의 후원회장을 맡았다고 8일 밝혔다.

이로써 이 전 총리는 강훈식·김병관·김병욱·백혜련·박정 의원 등 현역 의원 5명을 포함해 총선에 출마하는 민주당 예비후보 총 17명의 후원회장을 맡게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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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주영 경기 김포갑, 김현정 평택을 각각 출마
李, 현역의원 5명 포함 총 17명 후원회장 맡아
[서울=뉴시스] 이낙연 전 국무총리와 김주영 전 한국노총 위원장.

[서울=뉴시스] 강지은 기자 = 더불어민주당 공동 상임 선거대책위원장인 이낙연 전 국무총리는 4·15 총선에서 경기 김포갑과 경기 평택을에 각각 출마하는 김주영 전 한국노총 위원장과 김현정 전 전국사무금융연맹 위원장의 후원회장을 맡았다고 8일 밝혔다.

이로써 이 전 총리는 강훈식·김병관·김병욱·백혜련·박정 의원 등 현역 의원 5명을 포함해 총선에 출마하는 민주당 예비후보 총 17명의 후원회장을 맡게 됐다.

이 전 총리는 이날 보도자료를 통해 "김주영 예비후보는 제가 총리 시절, 노동 분야에서 국정 운영의 파트너로 역할해주셨던 인연이 있다"며 "그 때 정부가 재계, 노동계와 원활한 대화를 할 수 있도록 이끌어주셨고 현장의 애로사항 해결에 진정성 있게 응해주셨다"고 했다.

이어 "김 예비후보의 이러한 협상력과 실천력을 눈여겨봤던 기억이 난다"며 "이제 김포의 발전을 견인하시리라 기대한다"고 전했다.

이 전 총리는 김현정 예비후보에 대해서는 "금융노동의 전문가"라면서 "20여년의 풍부한 노동현장 경험, 특히 사무금융서비스 노조위원장 시절 노사 합의를 통해 사회연대 기금을 만드신 분"이라고 강조했다.

[서울=뉴시스] 이낙연 전 국무총리와 김현정 전 전국사무금융연맹 위원장.

아울러 "(김 예비후보는) 사회연대의 가치를 우리 사회에 실현해 극심해지는 양극화를 해결할 적임자라고 생각한다"며 "자본시장의 투명성과 공공성을 높이고자 정치를 시작하셨다. 평택의 가치를 두 배로 만드실 능력이 충분하신 분"이라고 평가했다.

그러면서 "두 분 노동계 지도자를 모시고 우리 당은 우리 사회의 일자리 창출과 사회 양극화 해소에 한 발 더 나아갈 수 있을 것이라 믿는다"며 "저도 함께 노력하겠다"고 다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kkangzi87@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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