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낙연, 총선 출마 '노동계 인사' 김주영·김현정 후원회장 맡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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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불어민주당 공동 상임 선거대책위원장인 이낙연 전 국무총리는 4·15 총선에서 경기 김포갑과 경기 평택을에 각각 출마하는 김주영 전 한국노총 위원장과 김현정 전 전국사무금융연맹 위원장의 후원회장을 맡았다고 8일 밝혔다.
이로써 이 전 총리는 강훈식·김병관·김병욱·백혜련·박정 의원 등 현역 의원 5명을 포함해 총선에 출마하는 민주당 예비후보 총 17명의 후원회장을 맡게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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李, 현역의원 5명 포함 총 17명 후원회장 맡아
[서울=뉴시스] 강지은 기자 = 더불어민주당 공동 상임 선거대책위원장인 이낙연 전 국무총리는 4·15 총선에서 경기 김포갑과 경기 평택을에 각각 출마하는 김주영 전 한국노총 위원장과 김현정 전 전국사무금융연맹 위원장의 후원회장을 맡았다고 8일 밝혔다.
이로써 이 전 총리는 강훈식·김병관·김병욱·백혜련·박정 의원 등 현역 의원 5명을 포함해 총선에 출마하는 민주당 예비후보 총 17명의 후원회장을 맡게 됐다.
이 전 총리는 이날 보도자료를 통해 "김주영 예비후보는 제가 총리 시절, 노동 분야에서 국정 운영의 파트너로 역할해주셨던 인연이 있다"며 "그 때 정부가 재계, 노동계와 원활한 대화를 할 수 있도록 이끌어주셨고 현장의 애로사항 해결에 진정성 있게 응해주셨다"고 했다.
이어 "김 예비후보의 이러한 협상력과 실천력을 눈여겨봤던 기억이 난다"며 "이제 김포의 발전을 견인하시리라 기대한다"고 전했다.
이 전 총리는 김현정 예비후보에 대해서는 "금융노동의 전문가"라면서 "20여년의 풍부한 노동현장 경험, 특히 사무금융서비스 노조위원장 시절 노사 합의를 통해 사회연대 기금을 만드신 분"이라고 강조했다.
아울러 "(김 예비후보는) 사회연대의 가치를 우리 사회에 실현해 극심해지는 양극화를 해결할 적임자라고 생각한다"며 "자본시장의 투명성과 공공성을 높이고자 정치를 시작하셨다. 평택의 가치를 두 배로 만드실 능력이 충분하신 분"이라고 평가했다.
그러면서 "두 분 노동계 지도자를 모시고 우리 당은 우리 사회의 일자리 창출과 사회 양극화 해소에 한 발 더 나아갈 수 있을 것이라 믿는다"며 "저도 함께 노력하겠다"고 다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kkangzi87@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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