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태원 클라쓰' 류경수, 결정적 순간 활약..이것이 '승권홀릭'

황소영 2020. 3. 7. 16: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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류경수
배우 류경수가 '이태원 클라쓰'에서 결정적 순간 빛을 발하는 귀여운 서툼으로 시청자들의 마음을 사로잡았다.

6일 방송된 JTBC 금토극 '이태원 클라쓰'에는 류경수(승권)가 하마터면 버려질 뻔한 1차전 메뉴를 알아보는 모습이 담겼다.

홀 서빙 중 완성된 홍합탕에서 카레향을 알아챈 류경수. 크리스 라이언(토니)의 실수로 끓여진 카레 홍합탕을 조용히 맛 봤고 생각보다 괜찮다고 평했다. 그렇게 카레 홍합탕은 '최강포차' 1차 경연 메뉴로 선정, 단밤을 1등으로 이끌었다.

앞서 류경수는 단밤의 법인명을 정할 때도 모두의 비웃음을 사긴 했지만 '이태원 클라쓰'를 제안하는 감각을 선보인 바 있다. 서툴지만 결정적인 순간에 의외성을 발휘하며 단밤의 든든한 멤버임을 입증하고 있다.

또 감정을 판단하고 표현하는데 서툰 류경수는 이주영(현이)의 달라진 모습에 머뭇거리며 당황하는 듯한 행동을 보이는가 하면 단밤 식구면 누구나 알 수 있는 박서준(새로이)을 향한 김다미(이서)의 마음을 혼자만 눈치채지 못하는 순수한 면모로 반전 귀여움을 드러내는 중이다.

류경수는 감정 표현에 서툴고 순수한 승권 캐릭터에 본인만의 표정과 디테일한 행동을 더해 극의 몰입도를 높이고 있다.

황소영 기자 hwang.soyoung@jtbc.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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