씨젠은 현재 세계 주요국의 긴급 주문 요청이 쇄도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6일 오전 9시 25분 현재 씨젠은 전 거래일 대비 6800원(18.28%) 오른 4만4000원에 거래 중이다. /더팩트 DB |
세계 30여 국에서 주문 중…이번 달부터 수출 물량 25%까지 증가
[더팩트ㅣ박경현 기자] 씨젠이 코로나19 진단키트 주문요청 소식에 급등세다.
6일 오전 9시 25분 현재 씨젠은 전 거래일 대비 6800원(18.28%) 오른 4만4000원에 거래 중이다.
씨젠은 코로나19 진단키트를 생산하는 국내 기업으로, 현재 세계 주요국에서 진단키트의 긴급 주문 요청이 쇄도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씨젠은 5일 "유럽연합(EU)을 중심으로 세계 30여국에서 코로나19 진단키트 주문 요청이 들어온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하루 생산 물량의 10% 정도를 수출하던 씨젠은 이번 달부터 수출 물량을 25%까지 늘린 것으로 알려졌다.
씨젠은 진단키트 전문 기업으로 코젠바이오텍·솔젠트·SD바이오텍과 함께 한국 식품의약품안전처로부터 코로나19 진단키트 긴급사용승인을 받은 4개 국내 기업 중 하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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