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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스터트롯' 임영웅 부터 장민호 까지…결승 진출자 7인 결정

입력 : 2020-03-06 08:56:26 수정 : 2020-03-06 08:56: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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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TV조선 ‘내일은 미스터트롯’ 방송화면 캡처

 

TV조선 ‘내일은 미스터트롯’ 임영웅이 준결승 최종 1위로 결승 진출했다.

 

5일 오후 방송된 종합편성채널 TV조선 ‘내일은 미스터트롯’에서는 준결승 미션을 마치고 결과가 발표됐다. 

 

임영웅이 1위의 왕관을 썼고 이찬원과 영탁이 바짝 뒤쫓았다. 장민호, 김호중, 김희재도 살아남아 결승전에 기대감을 불어넣었다.

 

이날 ‘미스터트롯’에서는 빅매치가 펼쳐졌다. 

 

6위의 김수찬은 대결 상대로 임영웅을 지목했다. 이들은 주현미의 ‘울면서 후회하네’를 선곡했다.

 

김수찬은 안정적인 노래 실력을 뽐내면서도 자신만의 스타일을 유지했다. 1절이 끝나자 막강한 우승 후보 임영웅이 나섰다. 박빙의 승부 그 결과에 이목이 쏠렸다.

 

결과는 300 대 0, 임영웅의 완승이었다. 김수찬은 박수를 쳐주면서도 씁쓸함을 지울 수 없었다. 임영웅은 1위 굳히기에 들어갔지만, 김수찬은 탈락 위기를 맞았다.

 

4위 정동원과 3위 장민호의 대결도 있었다. 

 

최연소와 최고령의 대결이었다. 장민호는 정동원을 품에 안고 등장해 폭소를 유발했다. 이들은 남진의 ‘파트너’를 선곡했다. 

 

무대가 끝나자 마스터들은 기립 박수를 쳤다. 원곡자 남진은 "서로에게 최고의 파트너인 것 같다. 하모니가 그렇게 잘 어울릴 수가 없다. 오랜만에 정말 쇼다운 쇼, 하나의 작품을 봤다"고 호평했다.

 

결과는 정동원이 210 대 90으로 장민호를 꺾었다. 장민호는 아쉬워하면서도 정동원에게 "잘했어"라며 밝은 미소로 칭찬했다.

 

7위 신인선과 2위 영탁의 대결도 이목을 집중시켰다. 

 

주현미의 ‘또 만났네요’를 경연곡으로 고른 이들은 춤사위로 큰 웃음을 선사했다. 이어 영탁은 간드러진 음색으로, 신인선은 구수한 가창력으로 매력을 발산했다.

 

주현미는 "두 분이 짜고 우리를 시험하는 게 아닌가 이런 생각이 들었다. 많은 사람들을 고민하게 하고 괴롭게 하는지, 두 분 정말 최고다"며 극찬했다. 결과는 영탁의 승리였다. 210 대 90으로 신인선을 꺾었다.

 

이밖에도 이찬원이 나태주를 상대로 300 대 0의 몰표를 받아 놀라움을 안겼다. 8위를 달리는 김호중은 류지광과의 대결에서 240점을 가져갔다. 김희재는 강태관을 만나 210 대 90으로 이겼다.

 

모든 무대를 마치고 결승 진출자가 발표됐다. 14명 중 단 7명만이 결승에 진출할 수 있는 상황. 1라운드 총점과 2라운드 마스터 점수 그리고 관객 점수 300점까지 합친 순위가 공개됐다.

 

14위부터 공개됐다. 나태주가 최종 14위로 탈락했고, 13위는 류지광이었다. 12위는 강태관, 황윤성이 11위를 기록했다. 최종 10위는 김수찬이었다. 9위는 신인선이었다.

 

이어 4위가 먼저 발표됐다. 정동원이었다. 5위는 김호중, 6위는 김희재였다. 위기에 직면했던 김호중과 김희재는 결승 진출을 확정한 뒤 감격했다.

 

최종 1위는 임영웅이었다. 2위는 이찬원, 3위는 영탁이었다. 장민호와 김경민이 단 하나의 결승행 티켓을 남겨두고 대결했다. 긴장감 속에 장민호가 살아남았다. 45표 차이로 김경민을 꺾은 장민호는 그제야 미소를 지었다.

 

한편 '미스터트롯' 결승전은 오는 12일 오후 10시 방송된다. 이번 결승전은 코로나19 확산을 우려해 무관중 녹화를 택했으며, 현장 투표는 실시간 문자 투표로 대체하기로 결정됐다.

 

한윤종 기자 hyj0709@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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