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즘 힘드실 것 같아서.." '건물주' 박은혜의 문자

박한나 2020. 3. 6. 08:39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요즘 많이 힘드실 것 같아서 문자 드려요. 한 달 월세 받지 않겠습니다. 이 정도로 도움이 될 수 있을지 모르겠지만 힘내세요."

한 누리꾼이 "뉴스로만 봤는데 주변 실화네요"라며 "오늘 (친한 언니가) 건물주에게 문자를 받았다더라"며 공개한 문자 내용이다.

5일 박은혜의 소속사는 복수의 매체를 통해 "3월 임대료를 받지 않기로 한 것이 사실"이라며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고 싶은 마음에 그렇게 하기로 했다고 한다"고 말했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이데일리 박한나 기자] “요즘 많이 힘드실 것 같아서 문자 드려요. 한 달 월세 받지 않겠습니다. 이 정도로 도움이 될 수 있을지 모르겠지만 힘내세요.”

배우 박은혜
한 누리꾼이 “뉴스로만 봤는데 주변 실화네요”라며 “오늘 (친한 언니가) 건물주에게 문자를 받았다더라”며 공개한 문자 내용이다. ‘착한 임대인’ 운동에 동참한 건물주는 배우 박은혜였다.

5일 박은혜의 소속사는 복수의 매체를 통해 “3월 임대료를 받지 않기로 한 것이 사실”이라며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고 싶은 마음에 그렇게 하기로 했다고 한다”고 말했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사태로 임대인들이 임차인에게 임대료를 인하 또는 면제해주는 ‘착한 건물주’ 운동이 시작됐다. 앞서 다수 건물을 소유한 서장훈, 김태희·비, 홍석천 등의 연예인도 자신의 임차인에게 임대료를 감면해 준 사실이 알려졌다.

박한나 (hnpk@edaily.co.kr)

Copyright © 이데일리.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