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천지 홈페이지가 중학생 해커로부터 해킹 당해 경찰이 수사에 착수했다. /사진=해킹 당한 신천지 인터넷 홈페이지 캡처<br />
신천지 홈페이지가 중학생 해커로부터 해킹 당해 경찰이 수사에 착수했다. /사진=해킹 당한 신천지 인터넷 홈페이지 캡처

신천지 홈페이지가 중학생 해커로부터 해킹 당해 경찰이 수사에 착수했다. 4일 경기남부지방경찰청에 따르면 이날 오전 9시54분께 신천지 홈페이지가 해킹당한 사실을 인지하고 수사에 착수했다고 밝혔다.
이날 오전 신천지 홈페이지 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가짜 뉴스 팩트체크' 페이지에 접속하면 '신천지 사이트 중학생한테 다털렸죠 ㅋㅋㅋㅋ'라는 팝업창이 떴다.


신천지는 해킹 대응조치에 나서다 결국 홈페이지를 폐쇄했다가 오후 2시45분 기준으로 일부 기능이 되살아난 상태다.

경찰 관계자는 "해커가 중학생인지 아닌지는 아직 확인되지 않아 말할 수 없으며 현재 피해 내용을 확인하기 위해 수사하고 있다"라고 밝혔다.